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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집문제..그리고..답답함..(수정)

행복하고싶다 |2006.07.20 09:54
조회 3,521 |추천 0

그냥 넔두리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이 되는 말씀 남겨 주실줄이야..^^;;;

고맙습니다~^^*

 

제 결혼문제인데두.. 돈문제이기 때문에 선뜻 나설 수가 없어서 조바심내면서 지켜만봤던건데..

그런 우유부단함때문에 이렇게까지 되어 버린거 같네여..

제가 아무리 화를 내고, 속이 상해서 받아들이기 싫어도.. 제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맘을 고쳐먹지 않는한은 결국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거.....

어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이란 그것밖에 없다는게 더 억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음... 대출 받아야겠죠.. 

이천이 될지 삼천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여..

수도권이여서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전세가 비싸더라구여..ㅡㅡ;;

하지만 바보처럼.. 무조건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네여..

불필요한거 생략하자고 얘기하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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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결혼이 현실이란걸 이제야 새삼 뼈져리게 느끼고 있네요..

9월에 결혼하는 신부입니다..

2달 남았네여..

근데 아직도 집문제가 해결이 되고 있지 않네여..

작년 9월부터 똑같은 얘기로 싸우고 싸웠었는데 결국 제자리가 되고 말았어여..

전 많이 모은 돈은 아니지만 2천으로 혼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친 2천 모았습니다.

남친집 돈이 없댑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남친이랑 저..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남친집에서 2천정도 대출받아서 해 주는걸로 알고있었고,  예전에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결혼도 봄에서 가을로 미뤘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태주신다고 하셔서..

하지만 며칠전 시어머님 되실분이 그러셨다고 하더군여..

2천 대출 받아서 너희가 갚던지, 아님 월세로 들어가라구여...그럼 매달 방값 내주신다구여..

이제와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깐 넘 황당하더군여....

이런 표현이 맞지는 않지만 속상하고, 괘씸하고..... 그냥 눈물이 나서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전세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남친과 제가 살아야 할 집을 구하는거니깐.. 필요하다면 받아죠..

월세.. 들어가서 살 수는 있습니다.. 근데 말이 방세를 내주시는거지 둘 다 맞벌이 하는 상황에서 그 돈을 받을 수 있냐는 말이죠.. 

이제와서...

우리가 나가서 살겠다고 한거니깐 알아서 살으라는건지...

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더 이해가 안되는건.. 그렇게 말씀을 하셨음 당연히 예단 이런것도 하지 말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여?? 그런 말씀은 전혀 없으시네여..  

 

결국 어제 남친한테 그동안 못한 말을 하고 말았어여..

아들 하난데..어쩜 그렇게 무심할 수가 있냐구...

원래 그렇게 자식들 먹고사는거에는 무심하시냐구...

남친은 화났다고 막말하는거 아니라지만, 저..화났다고 막말한거 아닙니다.. 

그동안 느끼고... 참고 참은말... 남친이 상처 받을까바 못하고 있던 말일뿐입니다..

넘 답답하네여...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이 이해를 못하나바여..

내가 나쁜건가 생각도해보구..

집에 어떻게 얘기할지 막막하기도 하구.. 말씀도 못하시고 넘넘 속상해하실텐데..

도대체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현명한건지 모르겠어여..

항상 글을 읽고만 갔는데..

그냥.. 답답한 맘에 글 남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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