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40분경
예쁘장한 여자손님 두분이오셨다,
나이는 22살정도로 추정되는 두 여자분께서는
금연석에 앉으셔서 예쁘게 오디션을 즐기셨다,
장사가 잘 되지않는 우리 PC방에는
그때 그시각 그 여자두분 이외엔 아무도없었다,
그 두분이 실행한 오디션 이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
적막의 공간이었다.
시간이 얼마나흘렀을까,
오디션의 타이키즈 - I`m sorry 라는 곡을 배경으로
두사람의 대화가 이어졌다.
"얘좀봐 나한테 오앤하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진짜네 웃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뿌디기디긷"
...
아......
나는 듣고야말았다.
거친 웃음으로 인한 괄약근의 힘이 풀리셨나보다
조용한 우리 PC방에서의 그 소리는
정말 너무나 컸다.
웃지 않으려했다. 아니 웃어선 안된다 생각했다.
안그래도 장사안되는 우리 PC방
내가 지금 여기서 웃는다면,
저 여자손님들을 두번다시 볼수없을것같았다.
...
하지만 신은 내편이 아니었다.
웃어버렸다.
들었을까?
두사람의 웃음소리는 멈추고
한여자분은 조용히 방귀여자분을 놀리는듯했고
방귀여자분은 하지말라는 듯한 속삭임이 살짝살짝 들려왔다.
10분정도 시간이 흐른뒤
방귀여성은 재빠르게 휙 나가버리셨고
한여자분은 킥킥대며 계산을하고 나가셨다.
아... 이렇게 또 한명의손님을 잃는구나
나는 죄책감에 고개를들수없었다.
사장님을 뵐 면목이없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방귀 발산하신 여자분,
생리적인현상입니다 저는 이해할수있어요
웃은점에대해선 정말 죄송합니다.
참아보려했지만 마음대로 되지않았어요.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