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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의 몇시간전 있었던일입니다..

조성민 |2007.03.30 06:48
조회 434 |추천 5

새벽 3시 40분경

 

예쁘장한 여자손님 두분이오셨다,

 

나이는 22살정도로 추정되는 두 여자분께서는

 

금연석에 앉으셔서 예쁘게 오디션을 즐기셨다,

 

장사가 잘 되지않는 우리 PC방에는

 

그때 그시각 그 여자두분 이외엔 아무도없었다,

 

그 두분이 실행한 오디션 이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

 

적막의 공간이었다.

 

시간이 얼마나흘렀을까,

 

오디션의 타이키즈 - I`m sorry 라는 곡을 배경으로

 

두사람의 대화가 이어졌다.

 

"얘좀봐 나한테 오앤하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진짜네 웃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뿌디기디긷"

 

 

...

 

 

아......

 

나는 듣고야말았다.

 

거친 웃음으로 인한 괄약근의 힘이 풀리셨나보다

 

조용한 우리 PC방에서의 그 소리는

 

정말 너무나 컸다.

 

웃지 않으려했다. 아니 웃어선 안된다 생각했다.

 

안그래도 장사안되는 우리 PC방

 

내가 지금 여기서 웃는다면,

 

저 여자손님들을 두번다시 볼수없을것같았다.

 

 

...

 

 

하지만 신은 내편이 아니었다.

 

웃어버렸다.

 

들었을까?

 

두사람의 웃음소리는 멈추고

 

한여자분은 조용히 방귀여자분을 놀리는듯했고

 

방귀여자분은 하지말라는 듯한 속삭임이 살짝살짝 들려왔다.

 

10분정도 시간이 흐른뒤

 

방귀여성은 재빠르게 휙 나가버리셨고

 

한여자분은 킥킥대며 계산을하고 나가셨다.

 

아... 이렇게 또 한명의손님을 잃는구나

 

나는 죄책감에 고개를들수없었다.

 

사장님을 뵐 면목이없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방귀 발산하신 여자분,

 

생리적인현상입니다 저는 이해할수있어요

 

웃은점에대해선 정말 죄송합니다.

 

참아보려했지만 마음대로 되지않았어요.

 

또 오세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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