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 하나뿐인 내혈육인 동생아, 니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나의 마음고생은
시작된것같다. 교문을 들어서 너와 갈라져야하는 그곳에서 니가 저쪽으로 혼자가는
모습을 보고 서있는 내마음은 왜그리 아프고 불쌍한지, 난 이내 쫓아가 잔돈을 꺼내
너를 쥐어주고 나서야 그나마 돌아서곤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너의 교실을 찾아가
너를 보면 또, 왜그리 불쌍한지 그리고는 세상풍파겪으며 많은 세월 살아오다보니
우리가 오십이 넘은 나이가 돼었구나. 누나인 내가 보는 동생이 잘못된 부분이 있을
때 너를 미워한 적이 많았고 ,너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날들이 많았고 , 나는 이밤
에 내가 살면서 힘들었던날들을 제껴두고 너를 생각하니 니가 외롭고 힘들었을 날
들이 내게 아픔으로 닥아오며 눈물이 나는구나. 동생아. 누나가 너를 많이 생각해
주지 못해 미안,미안 하구나. 우리 앞으로 남은 날들이라도 아껴쓰며 서로를 위해
마음써주고 사는 남매가돼자. 12시가 다됀지금 전화를 하니 자다가 전화를 받는
동생의 목소리가 들린다. "누나가 내일 저녁사줄께 저녁같이먹자" 우리 앞으로
많이 아끼고 살아가자 가족이란, 핏줄이란 옆에 있어만 주는것이 감사한 것이지
않은가, 우리사는동안 사랑하는 일에만 열중하자 사랑해도 모자란 짧은 삶속에 서
로의 잘잘못은 따지려하지말고 사랑하며.또 사랑하는 일에만 열중하자.동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