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쪽집에 살고 있습니다.
중학교가 바로 옆이라서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 외엔
딱히 소란스럽다고 할 수 없는 조용한 주택가입니다..
얼마전부터 변견 두마리 때문에 소란이 생기기 전까진 말이지요...
옆집의 앞집 변견의 추태는 이렇습니다.
- 새벽, 아침, 점심, 저녁 구분없이 짖어대기! 두마리 합창을 합니다.
- 옆집 앞집 뒷집 쓰레기봉투 다 찢어놓고 자기집으로 가져가기
(덕분에 개 키우는 집앞은 항상 쓰래기가 산더미라지요 --;)
- 가끔 현관문이 열려있으면 집안으로 무단침입을 하기도 합니다.
- 골목길에 항상 변견씨들의 응아가 두세덩어리씩 널부러져있지요~
- 변견주인과 옆집 아저씨 앞집 할머니 윗층 아줌마랑 대판 싸움이 있었지만...
개주인은 으쓱도 안합니다.
새벽에 자다가 개짖는 소리와 옆집 아저씨의 고함소리에 깨는일도 많구요..
변견 응아를 살포시 밟아서 인상 확 구긴 날도 있구요..
울집 딸내미 떵기저귀를 물어뜯어나서.. 참 어이없던 날도 많습니다만...
개주인은 개를 씻기기는 커녕 마냥 풀어놓고 방치합니다.
절대 묶어 놓는 법이 없지요!
개는 완전 변견은 아닌거 같고 어미개는 시추, 새끼는 모호한 --a
암튼 이거이거 대책이 없는걸까요?
개주인은 완전 배째라.. 자기가 더 큰소리 치고 말이 안통한다고 하더군요..
골목에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저런식의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면..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닐까요..
골목에 사는 사람들 전부가 까칠해서 그런건 분명히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