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06.9.30~10.2
남자와 여자가 서로 관계를 맺을때 메인동작(?)의 running time 이라는 11분. 역사가 진행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 11분이라고 생각하는 마리아라는 브라질 출신 창녀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어떤 창녀가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데 심리묘사가 무척이나 세밀하게 되어있는데 실제로 여자의 심리가 정말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작가는 남자라는 한계가 있고 같은 여자의 경험담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차이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않기로 했다.
비록 세권밖에 접해보지 못했지만 여기서 느낀 코엘료 소설의 특징은 장기적인 결론은 보여주지 않은채 책에서 가장 마지막장면, 그 순간만은 반드시 해피엔드로 끝난다는 것이다.
어쨋든 재밌게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