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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루비 |2006.07.20 13:11
조회 76,030 |추천 0

언제 톡이 됐는지도 모르게 톡이 돼있네요 'ㅡ';

 

재미 없다 재미 있다 하는 분들 계시는데;; 이 게시판 이름은

 

앗! 나의 실수 입니다...

 

전 제가 황당하게 실수했던걸 써 올린거지...재밌는 유머글을

 

올린게 아니거든요...ㅠ_ㅠ 재미가 있던 없던 읽어주시고 실망한 분들께

 

ㅈ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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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때는 고등학교3학년 때의 일이에요~

 

1학기 방학때 용돈도 벌겸 해서 시작한 주유소 알바!

 

주유소 소장님과 친해지고 순조롭게 알바를 진행하던 어느날!!

 

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주유소 근처에 공단이 많아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텍트를...일명 뽈뽈이를 끌고오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뭐 대부분 기본적인 한국어는 다 하더라구욤.

 

그날도 텍트 한대가 끼익 멈춰섰습니다.

 

제가 물었죠.

 

"얼마?"

 

결코 반말이 아닙니다.

 

길게 말하면 못알아 먹을까봐 세심한 배려인거죠 

 

그러자 그 베트남계 외국인이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전원!"

 

"오! 전원?"

 

난 잠시 나의 빠른 두뇌 회전으로 생각했죠.

 

전원이라면...컴퓨터의 전원도 있고...티브이의 전원도 있고...사람들이

 

전원 모였다는 그 전원...

 

저는 마지막 전원을 응용한줄 알았습니다.

 

전원!! 곧 다 모였다!! = 만땅!!

 

전 저의 비상한 머리를 칭찬하며 기분좋게 만땅을 채웠습니다.

 

3천원 조금 넘게 들어가더군요.

 

그러자 어눌한 발음으로 외국인이 말하길...

 

"아니 전원치 넣어 달라는데 왜 더넣어요"

 

"잉;;;"

 

저는 당황해하는 외국인을 보며 소장님을 불렀습니다.

 

소장님이 설명해주시길...전원이란...네...예상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천원치 였습니다...

 

나머지 2천원은 나중에 받기로 하고 그 외국인을 보냈습니다...

 

장난끼 많으신 소장님이 자꾸 저를 놀리더군요

 

"야, 내가 외국어 가르쳐 줄까 ㅋㅋㅋㅋ?"

 

"네,가르쳐 주세요 ㅡ,.ㅡ"

 

"전원 하면 천원이고 이전원 하면 이천원이고 삼전원 하면 삼천원이란 뜻이야 ㅋㅋㅋ"

 

""

 

이상 소장님이 저에게 가르쳐준 외국어 였습니다...ㅋㅋ^^

 

장난끼 많으셨던 소장님...언제 한번 보고싶습니다!!

 

추신: 그 외국인은 결국 2천원을 들고 오지 않더군요 -_- 외국인 나빠요~!

 

  우리나라는 정말 살이 찌면 죄가 되나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쾌걸조로|2006.07.21 08:44
그 외국인 혹시 ppoo_ppoo아니오???
베플베플.ㅋㅋ|2006.07.21 09:16
베플이 글보다 더 웃겨..ㅋㅋㅋㅋ
베플ㅡㅡ|2006.07.21 11:08
전원..한번에 천원인지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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