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홈2'라는 서비스를 내놨다.
나의 리뷰결과 결론은 .. SK컴즈 유현호 사장이 올 연말쯤 '홈2' 서비스 등 싸이월드2 서비스 실패로 곤경에 처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트래픽이 점차 줄어들고 1촌이 감소하고 있으며 싸이질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화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이해할만하다.
어차피 작은 창의 미니홈피보다는 펼쳐진 '블로그'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싸이유저들은 미니홈피의 업그레이드이길 바랬지 미니홈피+블로그는 아니었다.
미니홈피에 글 올리는 것도 버거운데 블로그까지 퍼 옮기란 말이냐.
파란(Paran)이 새롭게 내놓은 '푸딩' 서비스처럼 아예 사진과 동영상 전문 사이트를 만들어서 미니홈피와 연동시켜 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유저들에게 이중 부담을 주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만드는 것이 싸이의 정신은 아닐 것이다.
천리안과 하이텔이 유료 이용자의 함정에 빠져 인터넷으로 쉽게 옮겨가지 못한 것처럼 싸이월드도 미니홈피를 버리던가 아니면 미니홈피만 가져 가던가하는 결론을 내리지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쉬운 선택은 아니다.
그러나 네이버와 같은 파워풀한 검색 기능이 없는 상황에서 '미니홈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블로그 추가'는 아닐 것이다.
싸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SK컴즈의 선택이 아쉽기만한 '홈2'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