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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자 이름풀이

이무진 |2007.04.02 23:06
조회 41 |추천 0

 

 

토욜이라서 일찍 퇴근하고 집에 도착

겨우 찾은 주차공간에 비집고 들여놓느라 애쓰는데

9층 아줌마가 빼꼼이 들여다보고 지나간다

양쪽에 훌쩍큰 아들을 거느리고(?) 외출하나보다...

큰애는 울 딸래미랑 동창생이고 작은애는 아직은 고딩일텐데

사내들이라선지 덩치가 커선지 같이 걸어가는 엄마보다

뒷모습이 훨씬~ 어른스럽다

양쪽에 애들을 대동하고 외출하는 모습이 행복해보이고

부러웠다.. ^^;   이그~~ 아들래미 보고시포져....

순간에 또 아들래미 생각으로 새초롬해져서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컴터앞으로....

그런모습보면서 울 딸래미

주부가 집에 오자마자 컴터한다고 잔소리..궁시렁궁시렁...

네이트온으로 싸이로 클럽으로...옥션으로...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넷마블로... ㅎㅎ 일케되니 훌쩍 저녁시간이되고..

딸래민 늦은 점심 먹었다면서 나혼자 저녁먹으라한다..

이구~ 서방님도 아니계시고 딸래미도 밥 안먹는다하니...

혼자 밥먹어야하는데 이미 겜은 시작이고.. 딸래미헌티

핏자 시키자했더니.. 기다렸던듯 오케이~!!

지난번에 핏자조각으로 토시락거렸던게 생각나서..

이번엔 아주 정확하게 4조각씩..ㅎㅎ 그렇게 했는데도

중간부분에 알찌게 떨어진 작은조각이 욕심나서

얼른 손으로 집어 내입속으로~ 쏘~옥

ㅎㅎ 우리 욕심쟁이 딸래미가 그냥 넘기질않고...또 궁시렁궁시렁

 

"식신무진"

"식걸무진"

 

 에혀~~ 글케 억울해?

이미 두조각째 먹고 있으면서

"그럼 내꺼 두조각 니가 먹어라"

딸래민 그래도 억울한듯 별로 내키지않는 표정으로

"아라써"

ㅎㅎㅎ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나 너그럽게 양보를??

"미쳤냐~ 내껄 너주게..."

으흐흐흐흐  그랬더니 딸래미왈~

 

"초딩무진"

 

 

 

 

학교 다닐때

이름 덕분에 별명이 많았다

중학교에 다닐때 내가 교무실에 심부름을 가면...

영어샘은 " 리무진 "

체육샘은  " 태무진 "

다른샘들은  " 야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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