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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너무 많은일이 있었다. 아침부터 누나는 그릇

이태영 |2007.04.03 01:56
조회 18 |추천 0

오늘,너무 많은일이 있었다.

 

 아침부터 누나는 그릇을 4개나 깨버렸다.

안그래도 집에 그릇이 부족해서.

자주 설거지를 해야하는데.. 그래도 안다쳐서 다행이다.

교회차를 타고 교회로 가는길에..

강아지 한마리를 목사님이 못보시고..

그대로 밟아(?)버리셨다. 너무놀라서. 누나와,, 여선배들은 울음을 터뜨렸고,

형들은 밖에 나가서.. 어떻게 됬는지.. 살폈다.

목사님도 같이 내리셔서 봤다.

강아지는,, 심하게 다쳐 죽어있었다 .

목사님은 그자리에서 죽은 강아지를 안고 , , 근처에 봉지하나를 구해서

싸셧다. 교회 앞마당에 묻으시려고 . .

차안에는 악취가 났고.. 오늘 하루가 왠지 찝찝하게 흘러갈것 같았다.

교회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갔다..

어디 나갔다오면,, 항상 겨울이가 안에서 문을열기도 전에..

좋아서 팔딱팔딱 뛰고 그러는데..

어찌된일인지.. 겨울이 기척을 느낄수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겨울이 쓰러져있었는데,

겨울아!! 하고 불러도 일어나지않았다............

깨어나질 않았다. 숨도쉬지않았다. ......................

누나와 나는 정말 모든것을 잃은듯

낙담했다. 그리고 겨울이를 붙잡고 일어나라고 일어나라고 소리지르며 울었다.

1달 정도 같이 지낸 겨울이.

정말 많이 . . 정말 정이 들었었는데 ..

이렇게 우리곁을 겨울이가 떠났다.

 

..

 

 

 

 

 

아침부터 누나는 그릇을 4개나 깨버렸다.

강아지 한마리가 차에 치여죽었다.

겨울이가 우리곁을 떠났다.

오늘은 정말 날이 안좋은가보다...

 

 

 

 

 

 

 

오늘은 만우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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