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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명숙집사님이랑 윤중로에 다녀왔다 아직 벗꽃이

홍이경 |2007.04.09 15:35
조회 28 |추천 0

어제 명숙집사님이랑 윤중로에 다녀왔다

아직 벗꽃이 활짝 피진 않았지만

그래두 꽃전시회두 있고 좋았다...

그런데 마음은,,,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아니 어쩜 나만의 사랑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사실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없음이 답답하구 속상하지만..

내 맘속에 어찌나 많이 담겨있었는지...

비워내기 참 힘들다..

강변에 앉아 강을 바라봐두 그 사람이 생각나구..

내가 너무 성급하진 않았나 하며 자책하기도 하구..

머리로는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직 내 마음은 인정하기 싫은가부다..

너무나 오랜시간 맘에 품고 간직해온 사람이기에..

내 이런 마음이 이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지만..

내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았던 그 사람이..

그 사람의 미소가.....

자꾸만 날 놔주지 않는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는 걸 이제는 너무 잘 알면서도..

언제나 그렇듯 그 시간을 이겨내는건 나의 몫이다..

자꾸만 내 입으로 그사람은 나와 인연이 아니었다고 되새기지만..

너무나 긴 시간 동안 가랑비처럼 어느새 내 온몸과 마음을 적셔버렸던 그사람의존재를 떨쳐버리기엔 나는 너무 나약하다

어제밤 끝이 없을 것 같은 그 길을 걸으며 내오른편엔 집사님이 계셨지만

내 왼편에서 나와 함께 걷고 있는 그 사람을 느껴야만했다..

지금 이시간두 자신의 삶에 일에 빠져 내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을 그 사람을 알면서도 난 바보같이 그사람 생각뿐이다..

으이구..이경~~정말...그 사람 없어두 너 잘 살 수 있어..

정신좀 차려라..

마음 아파할 시간이 줄어 든거야..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헛된 기대속에 빠져 그 사람을 기다리며 맘 아파하고 싶었니?

그사람 떠나보낼 수 있는 기회 이렇게 감사히 주셨는데..그만 인정해..

그사람 니짝 아니라고..

주님 저 아직 멀었죠?

그래서 안 주시는거죠?

그렇게 바라고 바라는데...

아직 제가 너무 작죠?

제 사람 하나 제대로 품기에도 아직 너무 작죠?

지금 너무 많이 아프고 쓸쓸하지만..

이자리 비워둘께요..

진짜루 채울 수 있을때까지요...

오늘 새벽기도두 못갔다...

나를 자꾸만 쓰러트리는 녀석들 기뻐하겠지? 내가 지는것 같아서?

하지만 이 녀석들... 아무것도 주님을 향한 내 사랑 끊지 못해... 알아?

그 벌루 오늘 아침은 금식이다...ㅋㅋㅋ

슬픔에 빠져 있으면서도 배고픔 참기 힘든건 참..나 정말...ㅋㅋ

맘아픈걸로 족한데 몸은 왜이리 아픈건지..

치통은 이제 진통제에두 말을 듣지 않구.....휴`

둘중에 하나라도 빨리 사라지면 좋겠다..

몸과 맘이 다같이 아프니 정말 너무 힘들다..

자꾸 도망가구 싶어,,, 갈곳도 없으면서...

나 언제부터 이렇게 비겁해 졌니?

힘내자...그사람..니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사람이었어...

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해 줄만큼 너 자유로운 사람 아니자나..

사랑이 이루어져다 할지라도.. 너의 구속은 그를 힘들게 할꺼구 결국 헤어지게 될꺼란거 너 알자나..

그동안 그 사람을 자유롭게 해줬던거 니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맞춰준거 뿐이자나..

진짜 니모습 아주 조금 보여줬는데 오히려 더 화를 내며 정색하는 그 사람 니가 직접 확인했자나..

더이상 뭘 기대하니? 니 스스로 끝냈자나..

견뎌 버텨 무조건 이겨내..넌 할 수 있어....사랑땜에 널 아프게 방치할 수 없단거 너 알자나..더 오랜 시간이 지나 더 많이 지치고 더 많이 아프고 힘들기 전에 이렇게 끝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널 돌아봐~

헛된 기대에 빠져널 사랑하는걸 잠시 잊고 살았던 니 자신 반성해~

그 사람.. 널 사랑할 자격두 사랑받을 자격두 없어..

넌 할 수 있다는 착각.. 너라면 그 사람 다 받아 줄 수 있다는 자만 다 버려..

그사람은 상처 덩어리에 모슨 덩어리에 혼돈 덩어리야

그곳에 빠져 같이 허덕이지말구.. 빛으로 나와..

더이상 널 어둠 가운데 가둬놓지 못하도록 당당하게 빠져나와..

주님계시자나..

주님께서 널 이렇게 계속 두실꺼라 생각하니?

그 사람 통해 널 성장시키시는거야..

그 사람 위해 기도해~

앞길을 축복해줘~

이제 너와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지만......

너에게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선물한 사람이지만...

그만남 가운데도 주님의 계획하심이 있음을 넌 아니까..

이제 그만 기대하구 원망하구... 일어나자.......

이경 화이팅!!! 난 니가 너무 자랑스럽구 또 사랑해~~

아무도 널 쓰러트릴 수 없어...

주님께선 언제나 널 꼭 잡고 계시니까 ㅋㅋ

자 이제 일어나서 운동하러 가자..

다시 시작한 아쿠아 로빅..

날 기억해주시는 선생님이 넘 고마웠다 ㅋㅋ

역시...멋져멋져...ㅋㅋ

가자~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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