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든, 황사가 왔든, 그래도 봄은 봄인데. 실내에 틀어박혀 이 좋은 시기를 그냥 보내고 있지 않으세요? 봄바람이 이미 머리를 가득 채워 일도 숙제도 안 잡히는데, 꽃 보러 갈 시간도 없어 그저 한숨만 쉬고 있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싸이레터가 가르쳐드려요!
청소를 시작해요!
겨우내 쌓여 있던 먼지를 털어낼 시간입니다. 먼지가 가득해서야 봄을 초대하기에도 좀 그렇지 않겠어요?
우선 블라인드를 걷고 창문을 열어요. 매일 청소한다고 해도 구석구석 쌓여 있는 먼지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기운 내서 대청소를 해봐요. 힘들고 짜증 나도 청소를 마치고, 깔끔해진 주위를 둘러보면 청소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깨끗이 정리된 빈자리에는 봄이 구석구석 들어차 있을 테니까요.
또 다른 가족에게도 봄을 맞을 준비를 해주세요
두꺼비도 봄을 맞이하고 싶데요. 생명의 금줄 치기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하는 건 집뿐만이 아니죠
당신이 가져다줄 봄을 기다리는 곳이 있어요
실내 장식을 바꿔보아요!
청소만으로는 분위기가 안 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실내 장식을 바꿔보세요. 벽에 화사한 색상의 페인트를 칠하거나, 꽃무늬 패브릭 벽지를 붙여보셔요.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테니까요.
가격의 문제로 벽에 손대기가 꺼려지신다면, 가구 배치를 바꿔보셔도 좋구요. 그마저도 시간 등의 문제로 힘들다면 액자의 사진을 바꾸시거나 화분을 몇 개 들여놓아 보셔요. 봄 냄새 물씬 풍기는 소품 하나만으로 집 안이 밝아질 거에요!
내 맘대로 디자인해서 만드는 시계
분위기를 바꿔주는 부엌 소품 만들기
핸디코트를 이용해 벽걸이 만들기
작은 변화가 명품을(……), 아니 생활의 활력을 만든답니다.
도시락을 싸들고 놀러 나가요.
연둣빛 새싹 가득한 들판도 좋지만, 도시락 자체만으로 봄을 즐기기엔 충분하지요. 평소에 점심을 사드시거나 급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날을 잡아 도시락을 싸서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 근처 공원에라도 나가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봄을 느낄 여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멀리 가기 어려우면, 회사 휴게실이나 옥상도 좋지요. 서로 예쁘게 싸온 도시락을 늘어놓고 왁자지껄하며 음식을 즐기시다 보면 봄이라는 게 굳이 가득 핀 꽃들 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랍니다.
간편하게 봄 소풍을 즐기기에 딱인 음식!
컵초밥을 들고 가볍게 놀러 나가요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고로케를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