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진정 질투심 많은 사나이에게는 모든 것이 수상하고 모든 것이 불안의 씨가 된다 한 여인이 그를 배신하게 되는 ㄴ것은 오직 살고 있다는 건ㅅ
그리고 숨쉬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는 내적 생의 작용 이 여인을 자기와는 별개의 독립되고 본능적인 의심스럽고도 때로는 불가해한 존재로 만드는 육체와 영혼의 여려 움직임을 두려워한다
그는 마치 아름다운 초목과도 같이 홀로 피어 오르건만 여하한 사랑의 힘도 젊음과 생명이라는 이 흥분의 시기에 여인이 뿌리는 온갖 향기를 사로잡아 자기의 것으로 할 수 없음을 괴로와한다
따지고 보면 그는 여인에게 아무것도 비난하는 것이 없다
"그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것이야말로 그로서 조용히 참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인은 존재하고 살고 아름답고 꿈을 꾼다
이 얼마나 치명적인 불안의 씨랴! 그는 전 육체를 원한다
그는 자연이 허락한 것 이상의 것을 보다 아름다운 것을 그리하여 온갖 것을 여인에게 요구한다
여인에게는 이와 같은 상상이 없다 흔히 여인에게 있어 질투라고 생각되었던 것은 경쟁심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각의 이러한 고통 증오스럽기까지한 환상의 집착 어리석고도 가슴 아픈 열광 육체적인 광란 등에 관한 한 여인들은 아예ㅐ 모르거나 알아도 조금밖엔 모르는 것이다
이 경우에 있어 여성의 감정은 우리의 감정만큼 명확하지 않다
여성에겐 별로 발달되지 않은 상상력의 한 종류가 있다
사랑에 있어서까지도 아니 관능적 애욕에 있어서도 말이다 즉 조형적 상상력 형상에 대한 명확한 감각이 그것이다
그들이 받는 모든 인상은 짙은 안갱 가려 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온갖 정력은 투쟁을 위해 부단히 긴장하고 있다
질투를 일으킬 때 여인은 격렬함과 간계가 섞인 집요한 끈기로 싸운다 도저히 사나이로서는 불가능한 끈기이다
사나이에게 있어서는 가슴을 에는 듯한 슬픔을 주는 그러한 힘이 여인들을 경재으로 내몬다
권리를 빼앗긴 여인은 다시금 세력과 지배력을 되찾기 위해서 싸움을 벌인다
이렇듯 질투는 남성에 있어서는 취약성으로 나타나나 여성에 있어서는 하나의 힘이 되어 온갖 기도를 꿈꾸게 한다 질투는 여성에게 증오보다는 차라리 대담성을 유발시킨다
라ㅏ신으ㅣ 에르미온을 보시라
그의 질투는 음울하나 연기처럼 피어오르지 않는다 그 에게는 거으 상상력이 없다 그는 자신의 고뇌를 잔인한 환상에 넘친 시로 노래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꿈이 없다 그래 꿈 없는 질투가 무엇이란 말인가
강박관녕ㅁ 없는 그리고 일종의 광란하는 편집증 없는 질투가 무엇이란 말인가 에르미온은 질투하는 여인이 아니다
오직 결혼을 방해하기에 열중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떠한 대가로서라도 결혼을 방해하고 사나이를 되찾는 것 그 이상의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이 사나이가 자기를 위해서 자신의 계략에 의햇 살해되었을 때 그 여인은 기겁을 한다
아니 자기 자신이 걸려든 것이4다
결혼의 끈이 무너진 것이다 에르미온과 같은 입장의 사나이가 있었다면 이렇게 외첬을 것이다 "잘 됐다! 내가 사랑하던 여인, 이젠 아무도 차지하지 못라리라"
*에르미오-라신의 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질투에도 남녀의 차이가 있다 프랑스의 작가 Anatole France 가쓴 수필집 중에서 읽은 한 부분이다
참 재미나다 여인으 질투가 더 생산적이고 합리적일까 ?현실적이겠지?
상상력을 발휘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