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악플러 견디지 못한 슈주 김희철, 안타깝다..

박현정 |2007.04.17 09:55
조회 220,539 |추천 1,472

오랫동안 꾸며온 홈피라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미니홈피를 닫을까.. 아니면 계속 이어나갈까..

 

제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홈피를 꾸준히 이어갔던건

데뷔전 미니홈피를 통해 저를 알게 된 팬분들과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투자도 많이 했고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잠잘시간 토막내서 꾸미고 꾸미고 했던것이구요..

 

근데 이젠 닫을때가 된 것 같습니다

많은 팬분들.. 그리고 제 홈피를 즐겨주시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정확하게 닫는 이유는 '악플러' 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연예인이 그런것 하나 못참냐'

라는 리플도 달리겠죠..

 

분명 저는 연예인입니다

그치만 그전에 감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감정이 있는 사람..

허나, 감정을 표출하기전에 연예인이라는 것을 명심..

 

결론은.. 아무말도 못하고 꾹꾹 참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들어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들어 활개치는 '개성민' 외의 많은 악플러를 신고한다라고 하죠

 

'김희철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신고까지 했을까' 라기보단

'연예인이 돼서 그런것 하나 극복못하나' 라는 글이 더 많을겁니다

 

'김희철 외모가 맘에 안든다'

'노래랑 춤, 연기를 너무 못한다'

'그냥 싫다'

 

이런 글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찌됐건 저로인한 제 탓이니까요

 

'지난번 사고났을때 죽었어야 했는데 아깝다'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글과 차마 올리기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우리 부모님에 대한 욕들까지.. 오히려 저 죽으란 소리가 무덤덤할

정도로 부모님에 대한 욕들은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이런 글을 써봤자 저한테 오는 피해가 더 크다는 건 충분히 압니다

조용히 입 닫고 있음 될 일, 긁어 부스럼 만드는 꼴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을 참아왔으며.. 불효라고 생각하면서도

부모님에 관한 욕들을 아무 감정없이 지워왔습니다

 

개념없는 악플러들..

우리가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 것 같습니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냅두는 것 같습니까?

 

단지 '대중앞에 비춰지는 연예인'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조금만 참자' 라는 생각으로 참고 있는겁니다

 

연예인?

일반인과 다를 것 없습니다

작은 것에 기뻐하고 웃고 즐기고 슬퍼하고.. 다 똑같습니다

다만 TV에 비춰지기 때문에 연예인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고 제가 생각하는 연예인은 이렇습니다

 

저 솔직히 인터넷 많이 합니다

비평사이트도 들어가서 인정할건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몇몇 벌레같은 악플러들에 의해 인터넷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위를 넘은진 오래됐고 이젠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하더군요

 

이 글이 쓰여지고난후.. 또 한번 난리가 나겠죠..

'그러고도 니가 연예인이냐'

'경찰서까지 가다니..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만큼 참을성도 없으면 연예인 때려쳐라'

 

가뜩이나 안좋은 이미지 더 안좋아질꺼구요

많은 곳에서 비난과 질타를 받겠죠

심지어 팬분들도 이런 모습에 절 떠날지 모릅니다

 

이상하게도 어떠한 사건이 터지면.. 얼마동안은 잠잠해집니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무한의 반복을 한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단연 연예인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참을성이 없는 전..

언제까지 참고만 있는 방법을 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안티들 소원대로 죽을 수도 없겠습니다..

 

욕을 먹고 질타를 받는다해도..

'변화' 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

 

많은 인기를 얻는반면 사생활이 없어졌습니다

섹시컨셉의 가수들에겐 입에 담기도 더러운 악플들이 달립니다

그 외에도 갖은 악성루머들로 시름시름 앓아갑니다

 

익명성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칼을 들이미는 악플러들..

악플러 또한 살인자 아닌가요..?

단지 '키보드' 와 '글' 이라는 무기를 사용할뿐..

큰상처.. 더 나아가 죽음까지 준다는 점은 살인자와 다를게 없죠

 

마지막으로..

 

연예인은 도마위의 생선이 아닙니다

여러분께 감동과 웃음을 드리고 싶은 광대일뿐입니다

 

글을 다쓴지 한시간이나 지난 지금도 '확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연예인 김희철' 과 '일반인 김희철'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감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하는 '연예인 김희철' 이지만..

자제하기엔 너무나도 지쳐버린 '일반인 김희철' 이기 때문입니다..

 

 

=================================================================

 

 

싸이 닫으셨네요

 

부모욕까지 해대면 기분 좋습디까?

 

 

진짜 사람들 너무 하네요

 


 

추천수1,472
반대수1
베플김지용|2007.04.17 10:09
쩝..;;; 씁쓸한 글이구만..;; 김희철씨 파이팅..!
베플김예찬|2007.04.18 01:49
영록아 넌 생각을하고사는거니 희철이가 힘들어서 이글올린거지 너가지껄이는 그런잡스러운말 듣고싶어 올렸겠니? 너가 그런말 하는건좋은데 왜 하필이면 이런글에다가 용기를 북돋아주지못할망정 질타를하고 난리니? 응? 그리고 넌 범법행위 안했니? 니가 한번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봐 양심에 찔리진 않는지. 희철이가 얼마나 힘들엇으면 저런글올렸겠니 입장바꿔서 한번생각해봐 무서워서 홈피 연결끈키까지 한것봐라 왜, 니홈피와서 누가 악플올릴까봐? 그래서 너도 홈피접게될까봐? 제발 글봐가면서 리플올리던가하고 너도 이제 저 옆에잇는 확인누를때 생각좀하고 눌러라
베플최준원|2007.04.18 17:31
김영록님 솔직히...김희철 이라는 연예인은 연예인 이기 전에 사람이였습니다..김영록님이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셔서 그럴꺼라고 생각할게요.만약 김영록님의 부모님이 김영록님의 안티팬 무개념인 악플러 한테 욕을 먹으면..어떨까요? 그래도 김영록님은 "어머니,아버지 죄송해요 제가 연예인 이라서..."이러면서 참으실껀가요?..죽어버리라는 말까지 들으면서..이런 글을 쓰는 김희철님의 마음은 생각 안 하셨나봐요?..솔직히 연예인 분들..이런 글 잘 안올립니다.이미지 때문에..괜히 악플 많이 올라올까봐...김희철님도 욕 많이 먹었습니다.그래도 TV앞에서는 생글생글 하게 웃었습니다.연예인이 되고싶었으면..이런일은 참아야지..하는게 어디 쉬운줄 아세요?..유니 왜 죽었는데요?..마음속으로는 굳게 다짐하고 있어도 정신적충격은 잘 지워지지 않아요..그리고...연예인들..돈? 많이 받죠...왜나하면요 위에서 시키라는 일 다하고..팬들한테 웃어주고 친절하게 해주고..우리들 앞에서 쇼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김영록씨가 돈을 그렇게 원하신다면..대중앞에서 나가서 쇼해보세요..욕하고,죽으라고 소리지르고,음식물 쓰레기 던지는걸 맞아가면서요.사과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