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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추천

박숙영 |2007.04.17 16:39
조회 97 |추천 13

"아직도 음반 사는 사람이 있단 말이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나는 음반 산다. 왜냐고?

 

내가 듣는 음악들은 음반을 사야 제대로 들을 수 있으니까

 

고민없이 후딱후딱 만들어진 음악같지도 않은 음악은

계속 그렇게 MP3로 들어주길 바란다.

 

꼭 생각을 깊이 해서 음악을 들을 필요는 없다.

음악은 원래 흐르는 대로 함께 호흡하는게 좋으니까.

 

하지만 음반을 사야하는 이유는 있다.

내 동생이 전자사전에 다운받아놓은 MP3 음원을 들어봤다.

귀가 아프다. 점점 오염되는 것같다.

 

"그럼 무겁게 CDP갖고 다니란 말이야?"

 

아니 누가 그러랬니?

CD는 컴퓨터에서 틀어도 나옵니다..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어울리는 것만 찾지말고

진짜 음악을 들어보란말야.

 

 

 

1. Buena Vista Social Club

 


이건 내가 지금 듣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라는 음반이다. 쿠바의 할배들인데, 지금은 대부분은 죽었다.

 

쿠바가 아직 공산화 되기 전에 한 호텔의 사교클럽에서 즉흥연주 하던 사람들을 어떤 미국 똘아이 감독이 되찾아 그들의 삶을 영화로 담았었다. 그게 바로 'Buena Vista Social Club'이다.

 

모토사이클 다이어리와 함께 쿠바에 대한 좋지 못한 생각을 없애줬던 신나는 다큐멘터리다. 상영하는 곳이 없으니 안타깝게도 다운로드해서 봤지만...

 

아마도 구하기 힘들것이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사흘이면 온다.

(인터파크의 경우)

영국에서 오는거라 그런지 뭔가 기분이 더 좋았었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때,

Jazz의 유쾌함을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좋다.

 

 

2. 드림걸즈 OST

 

영화본 후 음악이 계속 울리는 거야. 귓가에서...

그래서 사서 들었더니 미치겠더라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비욘세가 부른 Listen이 좋다고 하더라 . 다른곡들도 진짜 죽인다. 영화 볼 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어쩜 그런 목소리들을 찾아냈는지..

 

3. 두번째 달 1집-2nd Moon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알았었다. 공연도 몇번 봤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 갔다. 성실하고, 기분좋은..

 

앨범에서는 The boy from wonderland가 제일 좋다.

솔직히 지금은 그 노래만 좋다...

하지만 다른 곡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

듣다보면 다른 맛을 발견하겠지,

음반 제작에 참여한 사람 중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신뢰가 생기면

그런 믿음이 생긴다.

 

4. 패닉 4집

 

방금 샀다. 서태지 근황이 궁금해서 서태지 음악을 들어봤는데, 내겐 좀 시끄럽다 싶어 수위를 낮춰봤다.

어떤 사람들은 음악천재라고 까지 하던데.

모르겠네 그건.. 들어봐야지 일단_

 

음반 사 모으는 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땐 내가 어렸기 때문에 경제력이 없었다.

별걸 다 유행타는 대한민국, 그런것도 유행타냐..

어쨌든 적어도 그때

가수에 대한 평가는 음반 발매량으로 이루어졌었다.

지금처럼 얼마나 재밌는 가수인가, 보기좋은 가가 아니고.

 

좋은 음악에 대해 나는 모르는 것이 많다.

가수들처럼 불황이다 뭐다 떠들고 싶지 않다.

솔직히 그네들처럼 답답하다거나 그렇지도 않다.

 

그냥 다시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훌륭한 음악에 대해 토론이 벌어지고

모두다 인정하는 음악계의 신화가 있는..

 

 

공연은 너무 비싸다. 그래, 그건 인정할게

그렇다고

지금의 가수들이 모두다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잖는가  

 

음반을 사자.

좋은 노래라 평가만 하지말고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한번 들어보라.

 

1번 트랙부터 14번 트랙까지, 뭐하나 버릴게 없는 음반이라면

나에게도 추천해 주길.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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