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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형외과 의사가 된 이유

김종익 |2007.04.18 13:41
조회 265 |추천 0

정말 곰곰히 생각해봤다. 도대체 무얼까..무얼까..

뽀대있고 남자다워 보여서 이곳으로 온 것이란 이유 보다

 뭔가 심오한 곳에서 나를 이곳으로 이끈 이유가 무얼까..

 

옛날 만화 성경에서 보던 그림이 생각난다.

Jesus christ 께서 생전에 앉은 뱅이들을 일어나 걸어라 라고

명하실 때 앉은 뱅이들이 일어나서 걸었던 기적들..

 

그 miracle 을 나도 기대하진 않았을까.

CP 어린애들을 걷게 하고, 곱추 등을 펴게 만들어주고,

난쟁이들을 다리를 펴서 걷게 해주는..

온갖 기형의 사람들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그 Jesus의 모습이

어느새 머리에 뇌리에 너무 강하게 스며져 있던 게 아닐까 하는..

 

며칠간 일을 하면서 disables가 정상으로 되는

그 miracle과 같은 일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

Jesus Christ 의 그 모습이 며칠째 내 눈에서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게... 날 정말 이 곳으로 이끌었는지 어떤지는 몰라도

내가 환자를 통해서 본받고 따라가야 할 모습이 그것이

될꺼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아야겠다.

 

만화책에서 보았던 Jesus Christ 의 그 모습을 잊지말자.

그게 미래의 내 모습이 되도록 하자.

technique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Thx, my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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