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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여자를 사랑하는 A형 남자..

노재균 |2007.04.23 13:26
조회 433 |추천 0

전 그녀보다 1살 위인 A형 남자입니다.

그녀는 저보다 한 살 어린 대학교 새내기 B형 여자 이구요.

 

그녀와 저는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가 호감을 느꼇었는지,,

환영회 그날 밤 그녀는 기숙사 친구들에게 제가 맘에든다,작업을 걸어보겠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 날 이후로 전 그녀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쯤에 제 폰으로 연락이 오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연락으로 몇번 만나게 되었고

일주일간의 만남과 데이트 기간을 통한뒤.. 제가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만남..

지금 사귄지 거의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한 일주일 동안에는 식사시간만 되면 밥먹었느냐는 문자가 오곤 했고

연락을 먼저 그녀가 해주곤 했습니다.

그녀가 신입생이라 보니 활동이나 일이 바빠서 같은 학교내의 기숙사를 쓰면서도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는 꼴로 계속 만났습니다.

2주일째 약간의 발전관계를 보이다가 어느새 시들해져 버린 것 같았습니다.

 

3주일째 투투를 챙기기 전 까지의 날들은

           한없이 우울했습니다. 문자 답장을 씹거나 2시간에 한번꼴로 보낸다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거나... 제가 소심한 a형이라 그런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22가 다가오고 투투를 챙겨줄때는 행복해하던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날 사랑한다는 말도 처음으로 주고 받았었구요..

 

연락을 먼저 자주하지는 않고.. 그래서 맘 변했는가 싶을때

제가 먼저 연락하면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 내 어깨에 기대오는 그녀가..

ㅠㅠ 참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후 요즘...

먼저 연락이 온 적은 아예 없는것 같구요 ㅠ;;

제가 매번 연락하고.. 매번 만나자하고.. 그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이라 바쁜것도 있을 수 있겟지만요;;

 

어제는 같이 공부하자길래 아침 7시에 학교도서관 자리를 잡고 기다렸지만

갑자기 귀찮아졌다며.. 조금있다 조금있다.. 간다고 하더니 어느새 밤 10시..

오빠가 몸이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겠다고, 넌 어디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기숙사";;; 라더군요;;

 

솔직히 마음 많이 상했습니다..

 

그녀가 마음이 떠나버린 걸까요;; 변한 걸까요;;

 

이러한 주제로 그녀에게 얘기를 해보려 하지만..

어린 그녀가 상처받을까봐 차마 말도 꺼내지 못하겠고...

혼자 아프고 말자..라는 생각으로 참아보지만.. 힘겹게 억누르고 있습니다.

 

 

전 지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나 혹시라도 밥 같이먹자고 연락올까봐

끼니때를 미루어가며 기다리고 있고

혹시나 밤에 산책이라도 같이 가자고 할까봐

기숙사를 떠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락이 먼저 오질 않아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줘버려 질리게 한 제 잘못일까요;;

그녀 탓은 하고 싶지 않지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녀가 처음엔 절 먼저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마음을 티를 내버렸습니다.. 너무 다가가버린거죠;;

그래서 그런걸까요;

 

b형 여자를 사랑하는 a형 남자.. 너무 힘듭니다 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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