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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사랑

홍영자 |2007.04.27 01:29
조회 41 |추천 1


첫눈에  반한 사랑

 

 

그들은  둘다 믿고  있다

갑작스런 열정이 자신들을  묶어 주었다고

그런 확신은 아름답다 

하지만 약간의 의심은 더 아름답다.

 

 

그들은  확신한다.

전에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기에

그들 사이에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그러나 거리에서 . 계단에서 . 복도에서 . 들어/ㅅ던 말들은 무엇이 있었는가.
그들은  수만 번 서로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로 기억하지 못하는가

어느 회전문 에서
얼굴을 마주 쳤던 순간

군중 속에서  "미안합니다" 하고 중얼거렸던 소리를.....

수화기  속에서 들었던 " 전화 잘못 거셨는데요 "  하는 무뚝뚝한

음성을 정녕

나는 대답을 알고있으니

그들은 정녕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은 놀라게 되리라

우연히 그토록 여러 해 동안 이나

그들은 데리고 장난치고 이었음을 알게 된다고

그들의 만남이 운명 이 되기에는

아직은 준비를 갖추기  못해

우연히 그들은 가까이 끌어당기기도 하고 , 떨어뜨리기도 했다

그들의 길을 가로막기도 하고

웃음을 참으면

휠씬 더 멀어지게도 만들었다

 

비록 두사람이 읽지는 못했으나

수많은 암시와 신호가 이었다.

아마도 3년전

또는 바로  지난 화요일

한사람의 어깨애서  또한사람의 어깨로 떨어지지 않았던가.

한사람이 잃어버린 것을 다름 사람이 주웠었다.

누군가알겠는가 어쩌면 그것은

유년 시절의 덤블 속으로 사라졌던 공일지도.

 

문 손잡이와 초인종 위

한사람을 방금 스쳐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스쳐가기도 했다

맡겨 놓고 여행 가방이 나란히 서 있기도  했다.

어느 날 밤 . 어쩌면 . 같은 꿈을  꾸다가

망각 곳에  깨어났을지도 모른다.

 

모든 시작은

결국에는 다만 계속일뿐

운명의 책은

언제나 종간에서 부터 펼쳐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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