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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들

이진 |2007.04.27 10:19
조회 148 |추천 3

따라쟁이 여러분이 많이 보입니다.

 

저 담배 피웁니다. 가끔 몸이 아주 안좋을때 빼고는 거의 피웁니다. 별로 끊어볼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그리 금연 열풍이 불었나 참으로 이상하기도 합니다. 흡연율이 현저히 줄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음모론까지는 아니어도.. 우리나라는 참 다들 잘도 따라들 합니다.

웰빙열풍에 몸에 좋다는건 다 따라 합디다.

 

확율?이 뭐 맞겠죠 공부많이 하신분들이 통계적으로 다 세보신걸텐데..

그런데 인생이 확율대로 됩니까?

 

담배연기가 그리 싫으세요? 그럼 전매청에 항의하세요 팔지 말라고,

몸에 안좋은거 맨날해도 오래살사람 건강하게 살사람 다 삽니다.

실제 우리집안은 다 폐가 강한가 봅니다. 고조모님도 70년간 피우시다 100수 하셨고

안피우는 분 피우는분 구분없이 장수들 하십니다. 건강도 별 무리 없으시고..물론 운동은 하시죠 다들. 폐가 약한이는 담배는커녕 매연조금 맡고도 폐암걸립니다. 서양식으로 통계를 낼때는 아마 체질같은건 별로 안따지고 세겠죠?  폐가 안좋으신분들은 어쩌냐구요? 뭘 어째요 생긴대로 사셔야지 장나쁜사람 간나쁜사람 기관지 안좋은사람 다들 생긴대로 살다 안좋은거 피해가면서 삽니다.

 

아프리카 가나에 가보니 매연이 엄청 심합디다. 차란차는 다 오락실에서보던 방구차 수준이더군요. 씨커먼 매연 퍽퍽 뿜어데도 거긴 규제가 없어서 돈이 없어서 다들 그렇게 삽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유럽넘들이 어찌나 식민지 시절에 공부를 잘시켰는지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만 보면 지랄을 합디다.  왜 공기를 더럽히고 공공의 건강을 헤치냐고? 그 말을 하는 중에도 옆에선 매연 엄청 나옵니다. 그건 신경 안씁니다.  왜냐? 무식하니까 매연이 안좋은건 들은바 없으니까. 들었더라도 뾰족한 수도 없으니까. 근데 왜 담배만 지랄이냐? 그건 티비보니까 남들도 다 그렇니까.  명분이 있어보이니까.

 

한국사람은 아는게 병이라고 다들 아는게 많다보니..그럴려나 하고 싶어도..

솔직히 확실히 아는건 맞나요? 남들이 다들 그렇는데 잘 모르겟지만 그렇다고 어물쩡 넘어가다 나중엔 지가 원래부터 알던척 합니다. 따라쟁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잘한번 생각해 보세요 글쎄 언제적 부터 갑자기 담배연기가 그리 못견디게 싫어지기 시작했는지..

진짜 싫은건지 아니면 남들이 싫어 하는거처럼 보이니까 나도 당연히 그래야 하는가 싶어 따라하는건지. 뭐 진짜 싫다면야...쪼끔 미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피는인간들 다 돈주고 사피는건데 싫으시면 흡연가능 지역엔 다니지 말아주세요. 예컨데 길거리 버스정류장 호텔바 중국집앞 동네놀이터

 

피는 인간들도 뭐 사실...첨에 담배 배운거 쪼금은 후회들 합니다.  나만 그럴지는 모르지만...그냥 끊을려고 낑낑거리고 금연시도 하느라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피웁니다. 스트레스 좀 줄이자고 피는 담배인데 그거 스트레스 받기까지 하면 엄청 손해라..

 

암튼..보기엔.....따라쟁이들 엄청 많다`/`/`

암튼 내말은,.,... 따라하지 맙시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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