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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어째서 솜방망이질만 반복하는가?

신구용 |2007.04.28 07:55
조회 11,604 |추천 276

너무 길어서 사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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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건장한(?)2 0살 청년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중에 이제 조금있으면 즐거운 퇴근 시간입니다

일하면서 게임을 할수 없기에 ( 겜방 야간 파트 ) 네이트온을 항상 켜놓고

지인들과 대화나 쪼가리 날리며 놀고 싸이 광장을 둘러보거나

네이트온 뉴스를 보면서 지루한 시간을 때운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참.. 우울한 기사를 봤어요

2004년부터 11살 짜리 여아를 40살 남자가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낙태수술 시켜준다고 유인해 내서 19일동안 여관에 감금하고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10년 형을 받았데요 중형이라고 하더군요.

글을 읽으면서 10년 그래도... 저번에 3명의 여학생 성폭행하고 3년받은거보다

났구나~ 이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국회의원 박XX 님 얼굴을 카터칼로 살짜쿵(?) 상처 입힌거로 11년형 받았다가

항소심에서인가 ? 10년으로 줄어서 10년형 받았다고 하던데...

 

11살의 여아가. 정신적으로 버틸 수 없는 상처와 육체적으로 되돌릴수도 치료할수조차

없는 큰 아픔을 겪었는데. 그 피해를 준 사람 10년

 

나이는 중요하지 않겠죠.

몇개월? 정도 약바르면서 치료하면 금세 새살이 살살 돋아 베었었는지 아닌지도 모를

상처를 입힌 사람도 10년...

 

아 우리나라는 법이 이렇군요.. 제친구 몇명 검사 되겠다고. 노력하는 친구있는데

항상 성폭행에 관해 뉴스 뜰대마다 암울해 하더라구요. 내가 과연 검사의 길을 가야하나

회의도 느껴지고, 지금 민주주의 세상에서 검사가 되기위해 노력하며 내가 살고 있는지

게임 속에서 피라미드같은 지배계층사이에 껴서 살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간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래서 되는겁니까? 제가 보기에 저 두가지의 일은 진짜.. 극과 극이라고 보이는데요?

솔직히 이런말 해도 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성폭행 상습도 아니고 단한번의 성폭행이 더  큰 범죄일까요?

카터칼로 얼굴 옆면 을 살짝 베이게 한것이더 큰 범죄일까요?

 

언제까지 이런 기사를보며 우울해 해야 하는건가요.

저도 여동생이 있습니다. 18살이에요 또래 아이들답게 활발하고

또 이쁘고 귀엽고 그렇답니다 ( 동생이니까 ㅎㅎ )

그런 동생이 성폭행을 당했다.. 생각해봣어요 생각 하기 싫을정도로 끔찍하더라구요

그런데 더 끔찍한건. 동생에게 평생가며 치유하지못할 상처를 안긴사람이

아니 사람도 아니죠 짐승이 3년형을 받았다라.. 생각해봤어요

 

과연 자신의 가족이 성폭행 당하시면 기분이 어떠실꺼같아요?

저는 그냥 죽여야지 죽여야지 죽여버리고 싶을꺼 같아요.

모두들 그렇지않나요?

 

친구들이랑 가끔 모여서 술자리하면 항상 이얘기가 나와요..

"야 어제 뉴스기사보는데 어떤 여자애 성폭행 당했는데 뭐래드라 몇년간 금품 갈취에

성폭행 했는데 징역 7년 받았댄다"

"그러게 말이다 이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하는지 ... 에휴 "

" 야야 댔어 말해봤자 뭐하냐 우리같은 하류층은 그냥 소주나 먹으면서 잊어버리자

생각해봤자 우울하기만 하잖냐"

이런 얘기들 오고갑니다.

 

물론 더 안좋은 내용도 많긴하지만.

두렵네요. 친구들끼리 하는얘기 여기에 더썻다가 명예훼손이라고 고소들어와서

10년형 받을까바.. 두렵네요.

 

여러분 사형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꼭 없어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그렇다면 그 사형제가 없어지는 만큼. 사형제를 이어 흉악범들의 처벌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론 사형제 없어지고 흉악범들 10년 20년 징역 받아도

감방안에서 잘만 하면 모범수니 뭐니해서 체 5년도 안되서 풀려 난다고 하더군요.

 

왜 이런말있잖아요

한번 바람피고 와서 빌어서 용서해주면 또 바람핀다고..

한번 했던범죄 다시 하지말라는법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지금 이글 을 쓰면서 '우행시'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정말 슬픈영화라 감동도 받았고 많이 울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영화를 보면서 잠깐동안이나마 사형제 폐지가 된게 무척 잘됬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판사들 저런.. 반인륜적인 짐승들에게 내리는 선고 보고.. 정말 마음이 돌아섭니다

그냥 차라리 사형제 다시 생겨라. 도대채 살려둬서 뭐하냐. 10년뒤에 풀려나서

또 그런일 일어나지 말란법 없지 안느냐.. 라고 말이죠

외치고 싶습니다. 혼자서라도. 법 이라는게 물론 사람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지켜야할 것 이라는건 압니다. 그런데 성폭행이라는거 솔직히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참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무슨 음약? 이런거에 중독됬다던지 술에 취했다던지

마약을 했다던지 뭐이런 특수상황이 아니고서야.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도 이렇게 번번히 성폭행이 일어나고있고.

 

그 나쁜 성폭행 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집행이라곤 솜방망이질이니... 정말 우울합니다

세상이. 나중에 커서 딸 낳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전 '살인'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 추가 내용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성을 잃지 안은 상태에서의 본인의 '선택' 으로 행한

성폭행은. 인간이 해서는 안되는 범죄이며 어떻게 보면 '살인'보다 더한

범죄일지 모릅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따져보죠 ( 악플 들을거 예상합니다)

범죄자가 누군가를 죽엿어요 그럼 그 죽은 사람을 제외한 주위에 모든

일가친척들은 슬퍼 하겠죠 하지만 죽은 사람 본인은

'아픔' 이라는걸 느끼지 않을테죠.. 왜냐구요 죽었으니까요

 

하지만 성폭행은 다릅니다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가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낄테죠

그리고 주위 일가친척들도 물론 슬퍼하겠죠 .

 

물론 살아있는것돠 죽어있는것의 차이는 엄청 크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살아있으데 산게 아닌자.. 라고 들어들 보셧죠?

성폭행을 당한뒤에 정상적으로 이세상을 살아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 것 같습니까? 대부분 자살. 이나

평생 자해를 하면서 살수도. 정신이 붕괴 되었을수도 있구요 또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답니다.

 

인간은 망각의 존재라고 하죠. 내 주위 사람이 죽었을때

솔직히 현실적으로. 짧게는 3년 길게는 십수년 이 걸리겠지만

처음 느꼇던 그 슬픔이 끝가지 유지 되지는 않습니다.

이제 죽은사람 놔주고 하늘에서라도 행복하게 살게해주어야지...

 

하지만 성폭행 당한것은 틀립니다. 성폭행 당한사람이 허구언날 자해를하며

매일매일 자살시도를 하거나, 정신병원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 주위 일가친척들은 어떨까요? 평생 정말 평생

슬픔을 가슴에 묻는겁니다.. 부모님은 오죽 하시겠습니까? 예전에 영화에서도

이런 대사를 들었던거같네요 ( 어떤건지는... 외국영화였던듯)

 

18살 짜리 여아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매일매일 손목을 긋 습니다.

손목을 긋고 병원에가서 의식불명(?) 상태로 있고. 조금지나 어머니로 보이는여자가

뛰어들어와 통곡을 하며 말합니다

 

"이것아 차라리 죽지 차라리 죽지그러냐. 왜 그 아픈 가슴달고 아직도 살아있어 응

그냥 죽어버려 엄마랑 같이 죽자 "

 

자세히는 기억 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대사 보면아시겟죠? 얼마나... 슬플지 말입니다..

 

그러니 '살인자' 와 '성폭행범' 과 동일 선상으로 놓아야 되는것 아닌가요?

성폭햄범 말고 '정신살인자' 라던가 말이죠.. 제가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을해봐도

성폭햄범은 살인자와 동급 그 이상 이라고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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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는이제 퇴근시간이네요~

슬슬 집에 갈시간이라. 마지막 글 남기고 가요.

이슈공감 순위에도 올랐더군요...ㅎㅎ; 순위에 까지 올라 또 엄청난 여론화가

되지않을까 걱정을 합니다만은. 정말 재심정으로는 저를 지지해주고

저에게 힘을주시고 저와 함께 해주실분이 딱 5분만 계시더라도

시청 한복판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하고싶을정도입니다

저는이제 20살 청년입니다. 이제막 사회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올라오는 뉴스라곤 행복이나 감동 을

느낄만한 훈훈한 뉴스 거리는없고 전부다 우울하고

암울한. 내용뿐이 없는 세상..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대놓고 묻고싶습니다. 징역 10년 살더라도 말입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국회의원 얼굴에 카터칼로 찌른것(?) 벤것(?) 이 징역 10년이고

 

11살짜리 여아를 3년간 상습 성폭행에 낙태 까지 시키고 19일동안 감금에

엄청난 반인륜적인 짓을 저지른것도 징역 10년인지

 

두가지 범죄가 어떻게 동일 선상인지 어떤 기준으로 도대체 판결을 내린건지

물어보고싶습니다. 대답해 주려나요...?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 살며 한없이 힘없는 한사람의 '국민' 의.. 하소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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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글에 '여러분 사형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다른 제목으로 바꾸라기에 바꿔 보았습니다.

이젠 눈에 거슬리지 않으시죠..? 좀더 좋은제목이있으면.. ㅋ방명록에 ~ㅋ

 

 

Ps.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무지 기네요..^^; 읽으실분도 안읽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만약에 읽어보셧다면. 사형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리플 부탁드릴께요.

 

 

추천수276
반대수0
베플이수진|2007.04.29 22:34
옷차림이 야하거나 늦게 다니면 성폭행 당해도 싸다는 리플을 볼 때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리플을 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게 성폭행을 당해도 되는 이유가 된다면 은행현금인출기에서 돈 출금해 나오는 사람은 강도 당해도 되겠네요. 유리문 밖에서도 돈 가진 거 보이는 데요. 성범죄와 유괴는 사고가 아닙니다. 과실치사 같은 게 아니에요. 시비가 붙어서 상대방을 밀쳤는데 재수없게 넘어지면서 머리 깨져 죽은 게 아니라고요. 어린아이에 대한 욕구를 채우려고 아이 엄마와 결혼한 사례까지 있는데 그럼 그경우는 아이가 유혹한 거겠어요? 성범죄에 있어서 변명이나 동정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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