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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옛쨩小女_착한 눈을 가진 네 이름은 Harlem.

김예지 |2007.04.29 18:16
조회 33 |추천 0

 

 

#6. 옛쨩小女_착한 눈을 가진 네 이름은 Harlem.

 

 

그랬다.

떨지 않으려고 했지만,

두손을 가슴팍쪽으로 바짝 붙이고 어깨를 잔뜩 올린채,

나는 그렇게 걷고 있었다.

 

 

왜 이렇게 알록달록 튀는 옷을 입고

하얗게 번쩍번쩍거리는 튀는 가방을 매고 왔는지

백번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길을 걸었다.

 

 

 


 

 

그치만,

표정이 너무 밝다는거;;

 

아마 이곳사람들 표정이 너무 밝아서인것같다.

 

 

 

여긴 정말, 정말 흑인이 많다. [새삼]

이곳에 사는 것이 이들에게도 편하겠지.

다들 모여있으니. 마치 Flushing에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것과 비슷한 것이겠지.

[조만간 Manhattan Korean town보다 더 큰 한인타운인 Flushing에 대해서도 쓰겠다]

 

 

그래서 좋아보였다.

이들은 일반적인 뉴요커들처럼 빨리 걷거나 급하지 않다.

흑인 특유의 몸짓으로 걷고, 그 모습이 리듬을 타듯 여유롭다.

 

 

 

 

맥도날드가 방탄유리라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만을 제외하고는,

조금 겁은 나지만 이곳은 참 흑인스럽고 Manhattan down town과는 너무도 다른 느낌이다.

 

 

 


 

 

 

 

soul food라는 이곳만의 음식을 먹고,

참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Mamadou랑 무려 15분[내겐 너무도 긴시간;]을 기다렸다.

 

Mamadou는 아프리카 남부내륙에 위치한 B국가에 부족장 첫째아들이다.[화려한 수식어;;]

그래서 그는 대학교 등록금도 모두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사람들 눈이 있어서[연예인처럼 말이다. 마마두는 그 시선들이 부담스럽다했다;]

여태 연애한번 못해본 너무너무 순딩이, 착하디 착한 친구다.

 

돌아가서 아버지 일을 후에 물려받기위해,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늘 자신의 나라 국민들을 걱정한다.

돼지고기를 먹지못하고; ham은 한번도 안먹어봤댄다;

그래서 다음주엔 한인타운에 가서 순대를 먹여볼 작정이다[요건 농담;]

 

 

 

 

 

 

순딩씨랑 돌아다니면서 만난 HARLEM은

선한 눈을 가졌지만 그 속에 칼을 품은듯한 느낌이다_

 

 

 

 

 

다시 가라고 한다면, 버스를 타고 잠깐 지나만 가는 정도.를 원한다;

여전히 내겐 무섭고 '마마두'없이는 갈수없는, 순딩이 마마두와 늘 함께 가야하는;

내겐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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