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김한민
출연
박해일 : 보건소장 제우성 역
박솔미 : 여선생 장귀남 역
성지루 : 학교소사 한춘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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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추리극이라는 타이틀 걸고 나온 영화.
알포인트, 혈의 누를 잇는 모처럼 나온 스릴러(?) 영화이다.
예고편을 보면 뭔가를 기대를 하게 만들게 한다.
한정된 섬의 주민,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날씨로 인해 교통은 어렵고 무전기까지 고장나 전화도 안되는 마치 만화 김전일스러운 배경이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하여 영화를 전개하면 이제 영화와 관객간의 머리 싸움이다. 영화는 어떻게든 꼬이게 하고 단서도 살짝 던져놓고 관객은 영화를 쭉보면서 과연누가 범인일까 어떻게 한건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한다.
절정이 지나고 결말 무렵전까지는 관객이 맞춰내는냐 못맞추냐의 두뇌싸움인 것이다.
그.러.나 미스테리 추리극이라고 하지만 과연 이게 추리극인지, 13일의 금요일 스러운 단순 난도질(사실 이정도는 아니다 굳이 표현을 빌리지면...)영화인지, 공포영화인지 당최 구분이 안간다.
살짝의 단서를 주면 관객들에게 머리를 굴릴 기회를 줘야한다.
(뭐 단서를 주기는 한다.)
하지만 이영화에서는 그런 기회는 없다. 전개 흐름자체가 범인을 찾는다거나 범행과정이 아닌 살인의 연속인 것이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결국은 결말은 쌩뚱맞거나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도 저도 아니면 영화가 끝나도 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지 생각하게 만들어버린다.
혈의 누라는 영화를 보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멋진 추리극을 기대했지만 결국 결말은 참으로 애메하고 이상하게 끝나버려 왠지 모를 실망감을 줘버린다.
아마 극락도 살인사건이라는 영화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스테리 추리극을 붙이기에는 이영화는 너무나 부족한것이 많다.
차라리 미스테리 스릴러물이라고 하던가 미스테리 공포라고 하던가.
추천정도 :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