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에너지가 바닥 나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을 때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이렇게 떠난 여행지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토닥이며
치유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치유된 몸과 마음으로 다시 찾는 곳은
내가 칩거하던 원래의 자리.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시 제자리로 오는 길임을 증명하는 순간이다...
5월...
여행하기 너무도 좋은 조건들이다.
맘도 뜨고, 날씨도 뜨고, 자연도 들뜨는.
어디로든 몸을 맡기고 싶은 이 계절이 나는 조심스럽다.
아주 먼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누르고 있어야 하니까.
할 수 있으면 떠날 수 있으면 한 번 용감하게 떠나보라.
좀 더 마음이 뜨거울때, 좀 더 발걸음이 가벼울 때...
지금의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테니까!
@ an's thi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