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삼인성호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영화.
소설보고 영화를 봤더니 더 좋은것 같다.
물론 그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셨던대로,
왜 저 여자를 탐하기 위해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지극히 옛날 일본 여자처럼 생긴 여배우의 얼굴과,
보는 내내 미친 사람같아 라는생각과 함께 노홍철을
생각나게 하는 웃음 소리를 냈던 다조마루(도둑)
그냥 생긴건 멀쩡했지만, 한 역할이 별로 없었던 남자,
인간에 대한믿음을 잃고 싶지 않았던 스님
'6' 아이의 아빠이자, 단도의 도둑 그리고 사건의 열쇠인 나무꾼,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건 라쇼몽에 제일 마지막으로 왔던
제3자 결국 버려진 아이의 안녕을 비는 부적까지 가져가 버린
마음에 안드는 캐릭터다. (오히려 그런 주제의 그 부모를 욕하다니)
결국 아이를 나무꾼이 받아들이면서, 인간성의 회복이나,
원래 인간은 착한 존재다 라는 이야기를 지긋이 던져 주었던
뻔한 결론이지만, 그래도 나름 해피 앤딩이 좋다.
그리고 결말을 알게 되서 좋았다. 책을 읽고 겪었던 아노미
현상을 조금은 극복할수 있었다.
흑백이라서 이영화는 더욱 나았던것 같다.
--------------------------------------
날씨가 요근래에 계속 좋다.
비올줄 알고 , 얼마전에 산 까까우산 가지고 왔는데
비는무슨, 노천에서 밥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