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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적이었던 완결판.

이소희 |2007.05.04 00:43
조회 17 |추천 0

 

스포일러 주의!!!!!!!!!!!!!!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레드 드레곤.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인 "한니발 라이징"

우리의 렉터 선생이 돌아오다!

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만들어진 기대작.

 

결과부터 말하자면

나의 기대에는 너무나도 못미쳤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도 있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렉터 선생의 과거는 몰랐던것이 나았을지도,

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부터 이상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 뿐인가;)

일본의 부시도에 영향을 받았다는둥

동생이 먹히는 것을 보고 그렇게 되었다는둥.

이야기는 꽤나 진부하고 현실적이어서

나의 이상적인 렉터 선생의 이미지를 무너트리고 말았다.

 

뭐 어찌되었건 보면서 계속 거슬렸던 것은 한니발역의 가스파르 울리엘의 왼쪽뺨..(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리고 중국인 공리가 일본인 무라사키로 나온다는 점, 그리고 방의 장식품들이 한쪽면은 일본그림, 한쪽면은 중국그림이었다는 점 등등이다. 조금은 어색한 동양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숨은그림찾기와 같아 꽤나 찾는데 즐거웠다. 뭐, 서양사람들 눈에는 전부 똑같이 보이겠지만서도.

 

어찌되었건 역시 한니발의 역에는 안토니 홉킨스를 따라갈 자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인식시킨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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