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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꺼라!

고성일 |2007.05.05 02:59
조회 93 |추천 2

도대체 어느 나라가 아침부터 잠들기전까지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잡답이나 신변잡기를 내보내는지 모르겠다. 특히 오락프로 출연자들의 99프로는 무늬만 연예인인 삼류 찌질 남녀 양아치들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티비를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있구나 영업용 폰으로 샀던 디엠비-_- 가끔 와이티엔 정도나 볼 뿐 티유라 만원씩 내야한다길래 아예 안본다고 했더니 정지를 시키라고 하더라!)

패턴은 고정이다 주부들 대상 프로그램 보면 어떤 연옌 부부가 어떻게 해놓고 살고 무얼 먹고 사는지 자식은 내세울게 뭐가 있는지,오락프로는 상대방 비하,인신공격,목소리 높이기, 자신의 양아치 시절 자랑등 결론은 말장난과 헛소리로 돈을 번다.

드라마는 이젠 출생의 비밀,재벌,갈등을 위한 갈등 만들기..시청률 나오면 연장,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 힘빼기 전략인가? 결국은 소비 욕구 부채질이지,남녀노소 할것 없이 주체적 자아가 아닌 "물건"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몸짱이니 얼짱이니 젠장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음악프로? 거대 기획사와 결탁된 금붕어 퍼뽀먼스의 경연장으로 하긴 그 퍼포먼스 역시 천편일률,소위 박순희들을 양산하여 그릇된 팬 문화 만들기에 일조할뿐이다,정작 앨범을 살 가치가 있는 음악은 죽여놨다, 너는 씨디를 사냐고? 2000년도 어느해인가는 6개월간 음반 구매비용이 300만원이 넘더라,물론 이것도 경제적 여유가 넉넉한 리스너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다음 까페나 누군가의 홈피에 들어가면 일단 비엠지 보고 음악 끄기하는게 습관이 되버린지 오래다, 컴퓨터로 음악 듣는걸 싫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곡들이 내겐 소음공해일 뿐이다. 단 한곳 싸이 클럽중에 비튄..이 곳은 취향의 다양함을 인정하겠다는 취지에서 배경 음악이 아예 없다. 요즘 음악 프로그램이 그렇게 만들어지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 그래야 돈이 되니까. 그것도 큰 노력 없이 쉽고, 잘먹히고..

9시 뉴스 역시 아이들과 보기엔 선정성 장난 아니지 온갖 반인륜적, 선정적 내용이 다 나오니까~왜곡된 가치관을 퍼뜨리기엔 아주 최고의 매체인거다.

대학 시절,과 특성상 자취방에  아예 티비를 들여 놓지 않는 아이들도 많았고 내 형 역시 고등학교 이후로 티비와는 담을 쌓고 말았지만 (최진실 한참 전성기때 최진실이 누구냐고 물어봤으니^^) 티빌 안봐서 생기는 불편이나 불이익은 전혀 없다.아니 오히려 유익한 면이 훨씬 많다.

적어도 이 나라에서 티비는 바보 상자 맞다.

국민의 의식수준을 하향 평준화 시켜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는 듯하다.

이제는 두 초등학생의 아버지가 된 형~! 집에 컴퓨터와 티비가 없으니 아이들 인성에도 아주 좋다더라, 그럴 수 밖에, 당연한 결과지.

책 읽는 시간 많고 가족간에 대화할 시간 역시 충분해진다.

사색하고 깨어있는 인간으로 자라 네 부모들 처럼 사치와 겉멋 모르는 성인으로 자랄거라 믿는다 이럴 때 꼭 찌질한 리플러들은 그러겠지 "형이 가난하구나 ㅋㅋ"뭐 이런...

노파심에 하는 얘긴데 형 엘지 그룹 해외영업팀 차장으로 올해 나이지리아에 5년 일정으로 나갔다 물론 가족들 모두.

형의 철칙은 차와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는것, 아이들 교육,적어도 제도권 교육,그와중에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중학교 까지만 보낸다는것이다. 이 땅의 수능 대비가 목적이라면 형과 형수가 가르쳐도 충분하니까.

(말이 옆길로 샜군) 중독이다 안보면 허전한, 천천히 티비와 멀어져봐라,그리고 그 시간에 양질의 책을 읽어라, 그렇게 오래 시간이 쌓이면 삶의 만족지수가 높아진다.

극소수의 양질의 프로그램들? 중독성 강한 미드나, 최근에 하얀거탑이 완성도 있었다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몰아서 보는 편이 낫지싶다.  다시 보기로 봤던  드라마가 굿바이 쏠로였네.

최근에는 하얀거탑이 완성도가 높았다던데,볼 시간이 없다.알고 보니 일본 원작이라니...김수현과 임성한은 죄가 크다. 악취를 풍기는 정도의 차이에선 임성한이 몇 수 위이긴 하지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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