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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Family 1집 남자 이야기

강영훈 |2007.05.05 21:49
조회 58 |추천 0

흔히 허니패밀리라면 단순히 플로우만 의존하고 라임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편견에 부합하는(?) 듯한 원조격 앨범이다.

 멤버가 상당히 많고 매 앨범마다 멤버가 줄거나 바뀌어서 주멤버를 제외하고 이름도 다 못외우는 그룹이지만 1집 앨범의 각 트랙만큼은 아주 특색있게 잘 꾸며내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일단 1집때 허니팸이라면 빠지지 않는게 랩교일것이다. 1막과 2막은 뭔가 오묘한 비트가 주구장창 흘러나오면서 진짜 무슨 교주들 같은;; 어쨌든 이 트랙들은 단순히 자기 PR식의 트랙이라고만 보면 부담없이 들을수 있을듯하다.

 또 허니팸의 불후의 명곡 '남자 이야기'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이 허니팸을 표현할수 있는 트랙이라고 봐도 좋을것이다. 'My Way'를 샘플링한것이 주요했다고 볼수있다. 하나 덧붙이자면 1집에서는 '남자 이야기' 못지않게 귀에 익숙한 샘플링이 있는데 바로 '우리 같이 해요'에 쓰인 'Love Is Blue'인데 갠적으로는 이 트랙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전체적인 앨범평은 아직까지 당시에 힙합이 대한민국에서 불모지였다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힙합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앨범이다. 듣기 편하고 부담없는 비트에 굳이 정통을 원하지 않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앨범이며 예전의 명성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의 Wu-Tang Clan이라는 별명에 가장 걸맞는 앨범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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