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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로나프강을 아는 사람이라면...

정상규 |2007.05.05 23:43
조회 498 |추천 4


 

 

  "만나고 왔나 ? "    파스크란의 말에 퀴트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해. "    퀴트린이 짧게 대답하자 파스크란은 웃으며 옆구리에 끼고 있던 검은색 
                   투구를 머리에 썼다.

 

    파스크란의 검고 긴 머리카락이 투구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퀴트린도 투구를 집었다.  

 

   "홀가분하군. "
    "그래. "   

 

   투구 속에서 퀴트린의 눈이 반짝 빛났다. 잠시 파스크란과 마주 본

   퀴트린은 큰 목소리로 외쳤다.

 

  "자, 이제 멋지게 한바탕 싸워보자고. 이대로 저 기사단을 돌파해

   퓨론 사즈까지 달리는거야. 만약 자네가 나를 따라올 수 있다면,

   퓨론사즈가 자랑하는 셀큐러스 강도 보여주지. "

 

  퀴트린의 호언에 파스크란이 큰 소리로 웃었다.

  파스크란이 이렇게 통쾌  하게 웃는 일은 거의 없었다.

 

 "나이트 레이피엘, 역시 수련이 부족해. 겨우 퓨론사즈가 목표지인가 ?  

  나라면, 북동쪽 끝의 루우젤까지는 달리자고 하겠네. "

 

  비웃는듯한 목소리로 파스크란이 말했지만 퀴트린은 기분이 나쁘지 않
  았다. 오히려 통쾌한 파스크란의 말에 가슴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었다.

 

 "좋아, 그렇다면 루우젤까지 달리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로냐프 강  을 자네에게 소개하겠네. "

 

  퀴트린도 큰 목소리로 웃었다. 페가드나 리첼반은 필요 없었다.

  퀴트린  과 파스크란은 동시에 하야덴을 뽑아 들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함께 열  린 성문을 빠져나갔다.    

 

 

신념을 걸고 살던 어느순간 한 기사를 만났습니다.

그 기사는 제가 지금까지 알던 그 어떤 기사보다도 거대한 존재였고 강한 존재였습니다.

지금 전 미소지으며 달려가고있습니다.

그 기사로인해 신념을 배웠고 강함을 배웠으며 한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둘은 미소지으며 달려가고있습니다.

 

내게 단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로나프강을 꼭 이 친구에게 보여주고싶습니다.

 

 

 

모든것이 시작된 그곳. 하얀로나프강. -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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