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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s Focus 070507

이경민 |2007.05.07 09:12
조회 68 |추천 0


 

하고싶은 말

- 너에게 쓰는 편지

 

 

단 한 사람만을 태울 수 있는, 단 한 번만 운행하는 버스가 있어.

 

매번 그 버스를 한 정거장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던 여자승객이 있었어.

그 여자승객은 항상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버스기사와 버스를 기다렸지.

하지만 그 버스기사는 수차례 그 승객을 태우지 않았지.

그리고 어느날 그 승객을 태우려는데 승객이 없는거야.

 

 

자신을 외면한 버스기사와 그 버스를 그 승객이 평생 기다려 주진 않아.

 

 

그.리.고

넌 승객이 되어야 했고, 난 버스기사가 되었지.

이젠 널 바라보던 승객이 운전을 하게 된거야.

 

 

단 한번 운행하는 버스는 때를 놓치면 돌아오지 않아.

하지만

넌 항상 나와는 달리 매번 늦었어.

 

 

너가 그 버스를 멈추고 싶다면, 넌 그 버스보다 앞서야만 해.

대신에 가슴이 터지도록 뛰어야 하고, 버스를 앞질러서 기다려야만 하지.

버스를 놓친대신 붙잡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한거야.

 

 

 

 

이제 알겠니?

그 버스를 매번 한 정거장 앞에서 기다리던 그 여자승객이..

그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뛰고 얼마나 먼저 도착해서

이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었는지....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힘든지..

 

 

그래서....말이야.....

내가 단지 널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뒤쳐져있는 너를 위해 버스를 세우고 기다리면서 태울수가 없어.

 

뒤쳐져 있는 너를 위해서 난 속도를 늦춰주었고,

정거장에선 원래시간보다 10배, 100배, 아니 천배 만배는 더 오래 기다려주었지만..

항상 뜸들이고, 늦어버린건 너 였어.

 

이제 너가 '아픈그리움'에 대한 책임을 치뤄야 하나봐.

 

 

 

-

행복, 사랑, 성공 에는 언제나 항상 때가 있고 기회가 있다.

그 때와 기회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 때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By. Ky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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