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모님 전상서 (막내아들 올림)

나상인 |2007.05.07 18:13
조회 55,329 |추천 240
play

안녕하십니까? 싸이월드 광장에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어버이날... 참 좋은 날이지요~

어머니, 아버지 두 분께 감사하고 한 번 더 부모님의 자리를 생각하는 날...

그리하여~ 이렇게 부모님께 띄우는 전상서를 작성하려 합니다.

 

--------------------------------------------------------------------------------------

 

- 부모님 전상서 -

 

부모님!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럽고 사랑하고... 오직 자식들을 위해 온갖 고생

다 하시고 자식보다 한 발, 한층 더 높이만 계시려고 노력하는 두 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이렇게라도 어머니, 아버지께나마 편지를 쓰네요.

 

제 나이 벌써 20대 중후반...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세월만 흘러갔겠어요... 부모님의 세월 또한 시간 속에 포함되어 빠르게...흘러갔지요.

 

아버지! 20살에 지방에서 몇푼 되지도 않은 돈을 갖고 서울로 올라오셔서~

온갖 허드렛 일이란 일은 다하셨지요~

과일장사, 구두닦이, 배달원, 이삿짐직원 등등....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 올라와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시게 되었지요~

형을 등에 업고... 아버지와 함께 1년 내내 밖에서 더우나 추우나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은채...

그렇게 살아오셨지요~~

 

아버지, 일하시다 교통사고도 여러 번 나셔서 팔, 다리뼈가 부러지고 금이 가고...

깁스를 하고... 일을 쉬시고....

어머니, 온갖 일로 다리에는 항상 통증이 끊일 날이 없으셨고 위장도 안 좋으셔서...

제대로 된 음식을 맛있게 드셔본 적이 없이... 항상 체하시고....

 

예전의 있던 일을 회상해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옵니다.

 

아버지, 어머니~ 항상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사시고 항상 효도하는 아들이 되도록 노력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

 

지금은 조그마한 식당일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

연세가 높으신 아버지는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도 서슴지 않으시고...

어머니는 뜨거운 불 앞에서 온종일 음식을 만드시고....

 

이런 아버지, 어머니가 있기에 제가 있는 거겠지요....

 

여러분도 오늘...

아버지, 어머님께 '사랑한다'라고 말해보세요!!~~~

 

하루가.... 아니, 모든 것이 따뜻하고 밝게 보일 거에요~

 

* 배경음악 : 여행스케치의 '어머님 은혜' *

추천수240
반대수0
베플이형도|2007.05.08 15:57
어버이 날은 불효 하세요 그리고 364 일 효도 하세요 맨날 무슨날 만 찾아서 효도 하는척 하는게 부모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베플오병정|2007.05.08 01:09
어버이날 이날은 오랜만에 부모님 뵈면 세월탓에 야위어 가는 부모님얼굴을 보면 가슴이 찡해서 눈물만 납니다.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힘든 농촌일 하시면 힘드실텐데 좀 쉬면 좋을련만 집에 갈때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보면 안아픈척 하는 부모님들... 부모님 세상에서 제가 잘못했고 이젠 부디 몸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