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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간사함이란...
행복의 기운은 오래 가지 않는다.
따뜻함의 기억을 유지하기란 누구에게나 어렵다.
끝없을 것 같은 마음도
간사한 인간에게는 부질 없는 일이다.
사랑 그대로를 사랑할 수 없고.
그 사람 그대로에게 나의 1%까지 처절하게 던질 수 없고
언제나 마음이 괴로워지고야 마는 인간의 간사함은
사랑을 변질시키고
자신을 유린하고
그 사람을 아프게 하고
나를 해체시키고 만다.
사랑.
그것이 그냥 정말 아름다운 순수의 핑크빛만으로
영원히 반짝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
.
.
만약 그런게 있다면 내 마음 작은 유리병을 만들어 간직하고 싶다.
나의 그 사람과 나의 이런 벅찬 마음과 지금 흐르는 이 시간들을
맑고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싶다.
그를 사랑하는 이유를 일일히 열거하지 않아도
나의 괴로움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을 일일히 매일 확인 하지 않아도
투명하게 비치는 유리병 속에 매일 볼 수 있다면....
내 사랑이 행복해야 그 사랑도 행복 할 수 있고
내 사랑이 아프지 않아야 그 사랑도 아프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목이 메도록 가슴에 와닿는다.
영원한 핑크를 향하고 있는 나의 사랑.
그 사람 마음을 영원히 담고 싶은 나의 맑고 투명한 유리병.
by st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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