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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지 깨달음 *..

장인혜 |2007.05.14 15:41
조회 33 |추천 0

 

 

 

처음 목회를 시작한 교회에 오랜만에 방문한

장경동 목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 내 인생에서 가장 고생했을때입니다.

  결혼은 했지.. 사례비를 6만원 받았어요, 그 때.

  물론 그 때 돈하고 지금 돈하고

  화폐가치가 다르지만 방세 3만원 주고 십일조 6천원 떼고

   주일 헌금 매번 해서 만원하고,

   2만원 가지고 생활을 했으니, 생각을 해보세요.

  그건 사는게 아니라, 연명을 한거지.

 그래서 고생 무지하게 많이 했는데,

  참 감사한 것은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즐겁게만 했어요.

 

주인 집이 김장하는걸 도와줬어요.

 집사람이 도와주니까 배추 겉잎을 벗길것 아니요.

 속으로 김장해서 그 겉잎을 주워오려고 한거예요.

왜냐하면 그걸로 겉절이도 해먹고 시래기라도 해 먹으려고,

 그런데 주인은 모르지 무심코 내뱉은 말이

'뭐 하려고 그래? 돼지주려고 그래?' 그랬네.

 그 놈 주워다가 먹으려고 했더니..

주인은 그렇게 얘기해도 생각도 못하겠죠.

 그냥 흘린 말이니까.

 

그 때 깨달은게 나는 생각 없이 내뱉은게

 상대편 가슴에는 평생 못을 박을 수 있구나.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그게 첫번째 깨달은거였고.

 

두번째 깨달은게 더 중요한건데

상대편이 그런 의도로 해도 상처받으면 안되는데,

생각도 없이 한 말에 내가 상처받고 살 필요가 없다.

상처를 주려고 해도 받으면 안되는데, 그런 의도도 없는데,

내가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더 중요한 것이 세번째 인데,

그 때 그 이야기를 집사람이 그 때 얘기했으면,

 다 그만두고 돈 벌었을 거예요, 아마...

그런데 그 때는 아무 얘기 안하다가,

먹고 살만하니까 그 얘기를 하는거예요...

같은 말이라도 고생할때 하는 말은 아픔이 되는데

지나간 다음에 하는 말은 추억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말은 참 조심해야겠다.

말로 상처받을 필요없구나.

말이라는게 때가 있구나.

 그걸 내가 그때 깨달았어요.

그런 추억이 서려진 교회가 바로 이 교회에요."

 

 

"인간극장" 장경동 목사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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