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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Thrill Me

이현경 |2007.05.15 22:24
조회 32 |추천 0

20070408  PM 14:00  A team  C side

20070420  PM 20:00  A team  A side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첨에 thrill me의 내용이

동성애, 유괴, 살인을 포함한 섬뜩한 내용임을 알고

"아.. 류배우가 보고싶긴 하지만,,, Pass~" 했었다.

그런데 왜케 강추하는 사람들이 많던지!!

결국 정신차려보니 이미 지르고 난 후였다. (-_-ㆀ)

 

블랙이라는 소극장의 이름이 꼭 thrill me를 위한 이름인 양,

무대는 어둡고 무거웠다.

 

Lucky 7. 행운의 숫자군요. 좋은 결과가 있겠네요.

담담한 나의 목소리로 시작된 이야기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는 꿈 같은 재회로 이어진다.

 

오직 그를 사랑했기에 살인에 대한 죄책감조차 없었던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나를 이용했던 그.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알고 있는 피아노 선율이

나와 그를 이끈다.

 

그는 나를 사랑했을까.

뛰어난 인간이 응당 도전해야 할 더 큰 목적을 위해,

그의 thrill을 위해,

나의 사랑을 이용만 한 것일까.

보는 내내 궁금했었는데,

감옥에서의 마지막 날 그가 두려움에 울부짖으며

‘이런 약한 모습 네게 보이기 싫다’고 고백했을 때

그도 나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할 때의 흥분, 대화할 때의 떨림,

기분좋은 미소, 두려움에 찬 눈빛, 고통 가득한 절규,

두 간지남이 펼치는 범죄와 반전은

공연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 나를 설레게 한다.

 

피아노는 아마도 둘의 사랑이 부럽지 않았을까?

틀림없이 부러웠을 거야.

어찌 부럽지 않을 수가 있겠어~~ 저리도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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