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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녀전"...기억속의 슬픈 장면들...

지창희 |2007.05.17 19:19
조회 469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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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ide With White Hair......

 

 지난 날 기억에 남는 슬픈영화들을 떠올릴 때면 그 중에 하나로

"백발마녀전"이 생각이 납니다.  그 영화의 스토리와 더불어 기억에 새겨진 영상들이 나오는 순간 들려오는 서글픈 멜로디가 더욱 가슴깊이 새겨져 그 장면들을 잊지 못하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이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장국영의 "백발마녀전Ost"

였던 "홍안백발"을 많이 기억하시겠지만......

저에겐 위 영상에서 나오는 초반부 탁일항(장국영 분)과 연예상(임청하 분)의 첫 만남에서 들려주는 멜로디와 백발마녀전2(가제:천하무적)에서의 오해의 마지막 극적인 만남의 슬픈 부분에서 들려왔던 애절한 멜로디가 더욱 이 영화를 가슴깊이 기억에 남게 했습니다. 

 

"동방불패"의 성공으로 홍콩 느와르의 장르들이 무협액션으로 변모 되었을 즈음 93년에 개봉하여 스크린 및 비디오로도 우리의 가슴깊이 추억에 자리잡았던 영화입니다. 영화 속 유명했던 수중씬에는 촬영기간도 오랜시간이였고,새로운 물의 공급이 어려워 고여있던 물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니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합니다.

 "백발마녀전"의 스크린 성공으로 후속작이였던 "천하무적"이 개봉되었지만,상영시간도 짧았던 반면 스토리 구성 역시 짜맞춤식의 엉성한 부분이 있었고, 장국영이 나왔던 시간은 마지막 부분 10여분정도 밖에는 나오지 않았기에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그 당시 임청하의 엄청난 인기에 비디오로는 인기를 많이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대사가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부하에게 역시 큰 상처를 입었던 연예상(임청하)을 탁일항(장국영)이 부축이며,숨을 거두기 전 나누었던......

"저 많이 늙었죠?"

"당신이 변한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소"

"제가 이렇게 된 것은 절 믿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

 

 자신의 오해로 인하여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린 그녀를 향한 사랑에대한 슬픈 죄책감으로 10여년을 기다려 꽃이 피기만을 기다려왔던 슬픈 장국영의 모습이 이제는 그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과 아련한 그때의 모습속에 오늘도 가슴에 메어지기만 합니다.

                                                             

                                                    개똥영화철학 창희  (T.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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