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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2007.05.20 22:58
조회 34 |추천 1


발코니의 푸른 풍경이 흔들릴때

바람이 한숨지으며 지나가고 있음을

당신이 믿는다면

내가 나뭇잎 사이에 숨어 한숨짓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희미한 소리가 울릴때

아득한 못소리가 당신 이름을 부르고 있음을 믿는다면

당신 주위의 그림자들 사이에서

내가 부르고 있음을 알아 주세요

 

 

-베케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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