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톡 보니..
용돈을 150이나 달라하신다더군요.
흠.... 150... 내가 받는 월급 보다 50만원이 많네요..
(세금 빼면 더 작지만..ㅠㅠ)
우리집.. 딸 셋.. 아들하나 입니다.
전부 직장생활하구요..
(막내 아들은 군대갈려고 휴학중인데 군대가기전 알바합니다)
다 적자면 너무 길고 많아서...... 생략하고..
울 아버지.. (친아버지)... 우리 갈때마다 돈 달라하십니다.
뭐 살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술드시고 담배 산다고..
남들은 딸들 다 컸고 다 직장생활하고.. 시골에서 서울 갔으면 정말 성공한줄 알고..
(셋다 서울 있습니다. 남동생까지 넷다군요)
용돈도 많이 받겠네.. 그러신 모양입니다.
용돈......... 사실 안드립니다.
그래서 엄마 월급타면(많이 받지도 않습니다. 꼬작해야 100만원 될까말까..안되는달이 더많음)
거의 아빠 술값으로 나갑니다. 아빠 담배값으로 나갑니다.
우리가 집에 가면 돈 달라십니다. 술값 달라십니다. 담배값 달라십니다.
돈돈돈......................
저희 아빠..... 일하신거 거의 없습니다.
아니 일은 하시죠.. 한두달 일하시다가 몇년 쉬면서 더 많이 쓰고..
옛날엔 돈을 모으신다 더군요. 차를 산다고..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저축을 한다는데....... 정신 차린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일하다가 술집에서 일하는 여잔지 뭔지..
자식들과도 안간..... 놀이동산서 사진찍고 별 짓을..... 다 하고 다니고..
더한 치부도 있지만........ 속이 터져서 못쓰겠습니다.
몸 아프시단 핑계로(네네.. 아프신거 인정합니다. 죽을고비도 넘기셨고)
엄마가 벌어다준 돈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자식넷을.. 남편을 평생 먹고 살립니다.. 대단합니다 우리엄마.. ㅠㅠ 불쌍해...
전 아빠 몸이 아파서 일 못하려니 그러려니.. 그래도 그렇거니... 했습니다.
누가 아빠 뭐하냐고 물어보면 창피하지만 몸이 안좋아 쉬고 계십니다.,.. 라고 말합니다.
근데.......
남친아빠도....
죽을고비 넘기셨습니다. 수술도 하셨고... 장애5급이랍니다.(신장수술을 하셨거든요)
덩치도 작고.. 참 외소하십니다. 평생을 부인 위해 자식위해 일하셨습니다.
현재도 일요일도 일하시면서 열심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저희아빠...... 너무 비교됩니다.
너무 하고픈 말은 많은데.....
더이상 가슴이 아파 말을 못하겠네요..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네요........
울 아빠 같은.... 이러시는분 없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