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구축함.
내일 세종대왕함의 진수식이 열린다.
세종대왕함은 국내 첫 이지스 함으로서 세계로서는 5번째다.
이지스함으로 인한 방어 체계는 실제로 견고하다.
미사일을 요격하는것 뿐만아니라 적진의 주요 거점까지 파괴시킬수 있는 위력적인 전함.
보통의 이지스함을 침몰시키기 위해서는 최신 전투기 수십대가 덤벼들어야 한단다.
최근 북한이 핵으로 부터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상황과 이미 5500km이상의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보유한 점, 일본의 최근 보여지는 군사적인 움직임에대해 이러한 전함
이 우리나라를 수호할 것이라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동북아 최대의 수송함인 독도함과 연계하여 새롭고 강력한 수호 체계를 구축하지 않을까 생각된
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이미 이지스함을 실전에 5척이나 투입하고있으며
(3척 추가예정) 중국도 나날이 늘어나는 해군력으로 우리나라로서는 압박감이 적지않다. 군사력이
곧 그 국가의 입김을 말해주는 만큼 말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세종대왕함급의 이지스함을 2012년까지 3척 늘릴 예정이긴 하
나 건조비용 1조원이라는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 실행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세종대왕함의 건조로 얻을 수 있는것은 "시작"이라는 의미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이번 기회로 한국의 군사력을 좀 더 증강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과도한 국방비가 걱정스럽고 무력의 방식이 좋은것만은 아니나,
우리나라는 인접국으로 강대국이 두 나라나 있고 심지어 휴전중인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실
정이다. 특히 일본과는 독도 문제로 동해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이 늘 감돌고 있고 북한도 평화협정
을 요구하거나 최근 연결된 경의선 등으로 악수를 청하기도 하지만 오롯이 통일을 위한 제스쳐가
아니라 기반을 다지기 위함의 악수라면 큰 위협이 아닐수 없다. -서해교전의 일화도 그렇다.-
그리고 장래에 이루어질 통일시에 벌어질 만주지방의 독립건에 관하여 중국과 벌일 설전도 고려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실 현재의 중국도 우리에게 그렇게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또한 언급했듯이 군사력이 나라의 외교에 있어 영향력을 높여주는것은 불가피한 일이므로 대한민
국의 힘을 기를 필요도 있다. 우리나라의 외교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빈약한 타협들은 그를 뒷받침
한다. (故김선일 피랍사건, 중간수역 설정, FTA... etc.)
시민들은 정부의 군비증강에 대해 반발감을 느끼기 쉬우나 우리의 상황은 그러한 반발감을 불러
일으킬만큼 여유롭지만은 않다. 탐욕적인 인간의 특성으로 빚어지는 국가간 갈등은 언젠가 우리
나라를 부르게 될것이다.
그 때에 최소한의 방어수단을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항공모함도 만들고 정찰위성도 띄우
고하는 것이 부담이 크게 되나 우리는 이러한 문제와 직면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죽음과 싸울것인가, 인간과 싸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