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월드 가수라는 비의 토론토 공연이 결국 무산되었다.
토론토에 온다고 다들 반기는 분위기 였는데
갑자기 무산되었다.
우선 무산된 이유를 말하기 전에.
이번 공연 기획과정을 보면서 새로이 안것은,
비 측에서 해외에 직접 공연을 기획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현지에 있는 기획사로 부터 계약금을 받고,
단지 무대를 기획하고 공연을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비 측이 손해 보는 일은 없는것.
뭐 당연한 일인지 몰라도 난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들은 그냥 다 차려진 밥상에서 공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이번 공연이 무산된 이유는 무대 규모가 너무 적어서 비가 공연을 하기에 부적절하여,
오히려 안 하니만 못해서 공연을 취소했다고 한다.
마돈나보다도 더 큰 규모로 공연한다고, 캐나다 최대의 공연을 하겠다며
기사를 냈던 현지 기획사가 갑자기 잡아 놓은 무대 규모가 적어서 그렇다는건 좀 말이 안된다.
현지에선 비의 티켓이 제대로 안 팔려서 그렇다고 다 소문이 나 있다.
결코 비의 인기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다. 하지만 비를 보러 가기엔,
결정적으로 티켓 가격도 너무 셌다. 가장 싼게 한화로 거의 8만원 정도 수준이니
좀 부담스러웠기에 생각 만큼 티켓이 팔리지 않은거 같다.
현지 기획사에선 티켓 판매량을 보아 비 공연을 해봤자 크게 적자가 날 것이
뻔하여, 더 큰 적자를 보기 전에 공연을 무산화 한것이다.
근데 현지 기획사야, 여행사 사장님이 교민을 위해 좋은일 해보시겠다고
했던거 돈이 너무 많이 나가니 무산시키려 했다고 해도,
개인적인 내 생각으론,
월드 스타 비 측이 자기네들이 돈을 조금 받고라도, 아니 꼭 화려한 무대가 아니고
그냥 조금한 무대에서 할지언정 이민 공연을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몇개월 동안 광고가 다 나가고,
많은 교민들이 나름대로 기대 했던 공연이 아니던가.
그들은 팬이 아니던가?
팬들과의 약속이였던 공연 아니였던가?
월드 스타란 말이 참 무색하게 느껴진다.
상업적인 가수에 불과한 것인가..
이제는 팬을 먼저 생각해도 되는 위치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