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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름: 에르난 크레스포
영문이름: Hernan Jorge Crespo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75/07/05
포지션: FW
키: 184Cm
몸무게: 80Kg
등번호 : 18
- 96'아틀란타 올림픽에서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한 크레스포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Gabriel Batistuta)의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 중이다
육중한 체구와는 달리 뛰어난 개인기와 순간 스피드를 갖추었고, 거기에 골잡이로서의 동물적인 본능까지 겸비한 그는 가끔씩은 오버헤드킥을 비롯한 멋진 슛으로 골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크레스포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나 최소한 경기당 0.5골을 유지하는 놀라운 꾸준함이다.
크레스포는 93년에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해 첫시즌에 13골(25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리버 플레이트에서의 나머지 2년 동안엔 잔부상에 시달리며 고작 1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렇지만 그와중에도 팀을 96'리베르타도레스컵 정상으로 이끌었는데, 그는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그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크레스포의 재능을 알아본 파르마는 즉시 그를 영입했고, 크레스포는 세계에서 가장 수비가 강하다는 리그에서의 데뷔 시즌에 12골을 폭발시켰다.그당시 파르마가 후덜덜이었다. 그후로도 매시즌마다 2경기에 한골씩을 뽑아내며 꾸준함을 인정받은 그는 99-2000시즌이 되어 22골을 성공시키며 Serie-A 득점 3위에 올랐다.
라치오는 이런 크레스포에게 5300만$(세르지오 콘세이상과 마티아스 알메이다가 포함된 가격)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베팅했는데(콘세이상은 삽질중이라 괸찬았으나.. 알메이다는 조금 아까웟다.) 이는 크레스포가 4시즌동안 보여준 득점기록(12-12-16-22)에 근거한 일종의 도박이었다.
라치오의 도박은 보기 좋게 맞아떨어져 크레스포는 해트트릭을 포함해 2000-2001시즌 26골을 기록, 생애 최초로 Serie-A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다. 또한 대선배 바티스투타에 밀려 언제나 이인자로만 남아야 했던 국가대표팀에서도 바티스투타의 부상 공백을 틈타 주전으로 발탁된 경기에서마다 골폭죽을 터뜨려 '백앱멤버'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001-2002시즌은 전혀 불만족스러운 결과였다. 13골이라면 만족할만한 성적표지만 이는 단기간내에 집중된 수치일 뿐, 그는 시즌내내 잔부상에 시달리며 그라운드르 들락날락거려 그만의 꾸준함을 전혀 보여주지 못해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그의 이런 부진은 결국 대표팀에서의 입지에도 영향을 주어 예선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작 2002'월드컵 본선에서는 바티스투타에게 또다시 주전자리를 내주고 말았지만 그나마 교체로 출장해 한골을 기록햇는데.. 페널티킥 막힌거 달려들어 하나 넣었다..
2002년 8월의 마지막날. 그는 또한번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옮기게되는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라치오는 베르나르도 코라디가 포함된 4100만 유로 규모의 이적료를 받고 크레스포를 인터밀란으로 보냈다. 인터밀란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호나우도의 9번을 크레스포에게 주었다.
2003년 여름, 잉글랜드의 첼시로 이적했으며 2004년 여름, 다시 AC밀란으로 임대되었다. AC밀란에서는 알짜배기 활약만 했으며 특히 아깝게 패배하긴 하였으나 결승전에서의 2골은 그의 피니싱 능력이 돋보이는 그런 골들이었다.
이후 첼시로 복귀했다가 다시 인테르밀란으로 돌아와 올시즌에도 2자리수 득점을 득점하며
즐라탄과 함께 인테르 밀란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세리에A 37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드라마같은 4-3 역전승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다음 시즌의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