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이 슬픈 이유...
이별 전후 상대방에게 지켜줘야 할
매너중 1위가
"상대방 깨끗하게 잊어주기"였는데...
잠시 상념에 잠긴 제동님...
"그게 안되는게 문제 아닙니까...
이별이 슬픈 이유는 그거잖아요..
한 사람은 명확하게 압니다.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근데...
한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니까 슬픈거죠...
한번쯤 전화를 해보고 싶거나...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전화번호를 누를때...
그런것들은 이별을 통보한 쪽에서...
그 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제가 신문기자중 가장 슬프게 읽었던 기사는
휴대전화 발신자 확인 서비스 대중화...
휴...그게 되는 순간...
그나마 가지고 있던
조그만 미련도 버려야 합니다...
이제 밤에 전화도 못하잖아요..."
-04.05.03 '야심만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