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음을 인정하는 일은 쉬운것이다.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는 일은 어렵다.
서로다른 두 사람이 만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다름과 다름이 만나 함께 웃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 나에게는 55cm 사랑이 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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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_ 27/05/07 01:07AM
코트에 떨어진 단추를 바느질 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다큐멘터리 '사랑'
오랜만에 내 마음을 뜨겁게 해줬던 프로그램이였다..
120cm의 작은체구로 장애를 딛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그녀의 당당함과,
그런 그녀를 끔찍히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편분의 모습이
내 두 눈시울을 너무 뜨겁게 했다.
장애인이 아닌 한 여자로써 사랑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남자.
멋진 헐리우드의 스타보다, TV속의 어느 현란한 연예인들보다,
내 눈엔 훨씬 더 멋있어보였다.
때로는 그녀의 두 발이 되어주기도하며,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그녀만의 연예인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녀의 눈 시야에 모든것을 맞춰 사랑해주는 모습은
뭐라 말할수도 없이 아름다웠다.
엄마가 그런말을했다.
'세상에 저렇게 착한남자도 있구나,' 하시면서
우리딸도 꼭 저런남자 만났으면 좋겠다 하신다.
상막해져만 가는 요즘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착한마음으로 무한히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나또한, 훗날 내가 받을 무한한 사랑을 기대해보며
아름다운 설레임에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