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시인이고, 로맨티스트이고
삶의 향유자였던
피천득 선생님이 이 세상에
작별인사를 하셨습니다.
그의 삶 끝자락을 설명해주는 건
주름이 잡혀 더 작아진 눈과
말라만 가는 그 몸이 아니고
푸른청년의 그 웃음보다 더 맑은 미소입니다.
젊음을 함부로 하지 마라.
공부도. 연애도. 노는것도 열심히하라.
모든 것을 버릴지라도,
자기 자신을 버려서는 안된다.
물질적으로는 밑지고 산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양보할 수 없다.
끝까지 자존심을 버리지 마라.
- 인연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