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할일없는 주말밤엔 영화 한편 때려보아요
하는 취지에서 복면달호를 봤는데 글쎄
락은 heart고 트로트는 마음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역시
오빠는 너무 밝힌다
그럼 오빤 항상 널 밝혀주는 등대잖아
이런 뻔뻔한 소리 맘에 들긴 하지만
사실 약간은 공감이 가지 않았던 영화
서현이는 단순히 어렸을 때 아빠가 노래 잘 부른다고 했다고
인생을 트로트에 올인하질 않나 그래놓고 노래는 못한다
끝까지 하면 된다면서 그날 바로 포기해 주시고
복면씨는 너무 복면 벗어 버리고 방송에서 너무 고백하고
사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만 생각하면 멋진 영화인데
내가 연애세포가 죽긴 죽었나 보다
현실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고...... 그래서 요새 멜로 영화를
막 보는데 아직까진 내 연애세포는 살아날 기색을 안 보여 ㅋ
아무튼 그냥 노래 듣기엔 좋다만 그다지 막 재밌는지는 모르겠던
봉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