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친구들이 나 이쁘다 그랬지?"
"아니."
"왜~ 이쁘다 그랬잖아, 다들었어."
"그런 말 한 적 없다니까."
"왜그래? 말했음 말한대로 얘기해 주면 기분 좋잖아."
"딴 새끼들한테 그딴 말 듣고 싶냐? 그럼 가서 해달라 그래."
"아니 그런다고 한 얘기가 아니잖아."
"나 솔직히 다른 애들이 너 보는거 싫어
나만 볼 수 있게 다른 애들 앞에선 너 안 이뻤음 좋겠어
니 이쁘단 말 들을 때 마다 나 얼마나 떨리고 숨도 못 쉬겠는지 아냐
그냥 나한테만 이뻐라 딴 새끼들 몇번 이쁘다고 말하는거
내가 백년 천년 옆에서 이쁘다고 해줄게
그니까 나만 보고 나만 사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