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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고 하니 나 몰라라 하는남자.

울고싶습니다 |2006.07.23 16:50
조회 4,306 |추천 0

사귀던남자와 헤어진뒤에 생리가 안나와서

테스트기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끔찍하게도 양성이였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 그남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임신했다고.

몇일전에도 연락했거든요 생리안나온다고...

그때반응이 이랬습니다

"나보고어쩌라고"

 

임신했다고 연락했을때 반응도 똑같더군요

"나보고 어쩌라고"

저랑 같이 있던 친구와저는 뻥해질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따라가달란말 책임지란말 안할테니 수술비나 달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돈없다고 문자가 왔어요 . 전 너무 화가나서 전화로 울고불고 소리쳤죠 니가 사람이냐고

되려 저보고 욕하며 미친사람취급하며 임신했다는걸 안믿더라구요

그래서 제친구를 바꿔줬죠, 제친구가 왜 욕하냐고 그러니까 자기는 욕한적없다고

그러고 병원가서 수술해서 영수증때올테니 반만 달라고했습니다

저도 잘한건 없으니 반반 내자는거죠 . 제친구가 그렇게말하니 고분고분 알았다며 끊었습니다.

 

그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생일선물을 받았죠 저한텐 너무 과분한

 

 

다음날 아침에 미안하다며 문자가왔습니다. 자기가 당황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당황한사람이 제가 생리안한다고 말했을때 일촌도 끊고 그랬을까요.....

저는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모든걸 저혼자만 감당해야된다는게 ..

저만 아파야한다는게.......... 그래서 돈이나 빨리달라고 했습니다

빨리정리하고 다시는 얽히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러니 영수증챙겨오라고 그렇게 문자가왔습니다~

 

친구와 함께 병원에갔습니다

3주됐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수술하고 마취가 덜깼는지 계속 정신이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근데 그남자 새로생긴여친까지 연락이 오더라구요

정신도 없는사람한테.

제친구가 받아서 우리도 얽히기 싫으니까 돈문제나 얼른해결하라구요..

친구를 통해서 그날 영수증을 전해줬습니다.

 

그렇저럭 몇일이 지나고 치료를 받으러갔습니다 가는길에 생각해보니까

또 너무 화가났습니다.. 내가 왜 이런일을 겪어야하는지 그사람은 편하게 지내고

꼭 자기일 아닌거같이 그러는 행동이 너무 화가나서

지금병원가는데 이거도 영수증끊어다 줄까라고 말했더니 전화와서 욕하고 난리났습니다.

자기가 돈안주냐면서 돈줄꺼라고 15만원.......

그래서 얼마나 아픈지 아냐고 왜 니일아닌거처럼 그러냐고 제가 따지니까

알았다면서 끊었습니다.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언니가하는말에 더더욱충격이였습니다.

그날 남자친구같은사람이 전화왔는데요... 진짜수술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말할수없다고말했더니 .. 이병원아니면 영수증에 OO산부인과가

안찍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하하하하하하..........어이가없어서 그때또 병원에서 막울었습니다.

거짓말할게 없어서 그런걸로 거짓말하겠습니까........

그리고 영수증도 제가 가짜로 만들었을까봐 확인전화까지한주제에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저한테 큰소리치는지 ..........

 

사람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사람입에서 어쩌라고 라는말이 나올수있는지....

지금너무 아픈데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죽을거같습니다.........

 

 

마음의상처가 더 심한거같습니다.

아무리 3주밖에안됐어도 생명인데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아마 저는 천벌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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