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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신부건강한 여름 나기

황옥균 |2007.06.06 16:41
조회 127 |추천 7
만삭 임신부건강한 여름 나기

만삭 임신부건강한 여름 나기

▶ 수면은 이렇게
열대야 속에서도 쿨쿨 편하게 자고 싶다!

온도 조절로 잠자리를 시원하게 하세요
몸이 무거워진 임신부는 잠자리가 불편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열대야로 인해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이 떨어져 태아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온도를 조절하고 패브 릭을 산뜻하게 바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도록 하자.

실내외 온도차는 5도가 적당하다 외부 온도와 섭씨 5도 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하며 1시간 냉방 후에는 20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한다. 선풍기는 직 접 바람을 쐬기보다는 간접 바람을 맞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계속 틀어 놓으면 저산소증이 유발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 잠을 잘 때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고 자면 건조하므로 꺼두고 창문을 열거나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게 좋다.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잔다 다리 부종 완화 를 위해 다리를 올리고 잔다. 반듯한 자세로 눕거나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눕는 것은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운다. 다리가 포개지면 땀이 배기 쉬우므로 마로 된 커버의 쿠션을 이용한다.

침대 위에 대자리를 펴고 잔다 이부자리에 땀 이 차면 불쾌해지기 쉽고 숙면을 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침대 위에 마나 대나무 소재의 깔개를 깐다. 덥다고 냉방이 잘 되는 방에서 배를 드러내 놓고 자면 자궁이 수축돼 배가 당길 수 있다. 또한 여름 감기에 걸리기라도 하면 약을 함부로 쓸 수 없으 므로 얇은 이불이나 타월을 배에 덮고 자는 것이 좋다.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잔다 여름에는 늦게 일 어나면 온몸이 무겁고 머리도 맑지 않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일찍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하루 30분 정도 낮잠을 자면서 잠을 보충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머리맡에 준비해두고 목이나 팔, 다리를 수시로 닦아준다 .


▶ 음식 섭취는 이렇게
체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

보리차로 수분을 보충하고 찬 음식은 피하세요
여름철에는 찬 것을 찾게 되고 입맛이 떨어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미지근 한 보리차나 생수를 자주 마시고, 상큼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운다.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한 번 먹을 분량만큼만 조리해 식중독, 설 사 등을 예방해야 한다.

찬 음식이나 칼로리 과잉 섭취는 피한다 여름에 너무 찬 음식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을 먹게 되면 설사나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식중독은 조기 진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임신 후기에 태아의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복부 팽만이 심해지므로 지나친 칼로리를 섭취하기보다는 고단백 영양 섭취를 하는 게 좋다.

이온 음료나 물로 수분을 보충한다 임신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온이 상승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땀을 더욱 많이 흘리게 된다. 많아진 혈류량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너무 찬 음료를 마시면 배탈, 설사가 나서 조기 진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산 음료는 식욕 저하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온 음료나 보리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시고 쓴 음식으로 입맛을 돋운다 단 음식보다 는 쓴 음식이 입맛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초나 레몬 등 상큼한 맛을 내는 재료로 입맛을 돋운다. 특히 싱싱한 오이 와 미역을 섞어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오이 냉채는 밥맛이 없는 여름철에 입맛을 살려줄 수 있다.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여 먹는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임신중독증이나 부종을 일으키기 쉽다. 임신중 하루 염분 섭취량은 10g 이하로 줄인다. 간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싱겁게 조리해서 먹는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야채도 너무 오랜 기간 두지 말 고 사온 날짜로부터 일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 피부 관리는 이렇게
트러블 없이 뽀얀 피부로 가꾸고 싶다!

샤워 후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세요
임신부는 평상시보다 분비물도 많아져 온몸이 땀으로 끈적끈적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오이나 수박 껍질로 팩을 하여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달래주는 게 좋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려면 욕탕 목욕보다는 가벼운 샤 워를 10분 정도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도록 하자.

미지근한 물로 하루 두 번 샤워한다 혈액순환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하루 두 차례 10분 정도 샤워를 한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뜨거운 물은 임신부의 혈압 을 하강시키고 맥박이 빨리 뛰면서 졸도를 하거나 태아의 저산소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막달이 될수록 자궁이 커지면서 신체 균형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샤워할 때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임신하 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 착색이 더욱 심해지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화장솜에 스킨을 적셔 겨드랑이 나 팔다리를 가볍게 문질러준다. 몸 곳곳에 땀이 차기 쉬우므로 샤워 후 파우더나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면 기분이 한결 상쾌해진다.

▶ 운동은 이렇게
건강한 임신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하세요
몸이 무거워지고 더위 때문에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든다. 임신부의 경우 여름은 휴식의 시간으로 여기고 산책과 걷기, 체조 등 가벼운 운동으로 만족해야 한다. 아침저녁 시간에 집 주변을 산책하거나 집 에서 출산을 돕는 체조를 한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한다 낮 시간은 피하고 아침저녁 시간을 이용해 집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순산을 위해서도 좋다. 운동을 할 때에는 맥박을 체크하여 숨을 몰아쉴 정도인 분당 140회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호흡, 명상 등으로 안정을 취한다 실내에서의 여러 호흡법, 체조, 명상 등을 통해 불쾌지수를 줄일 수 있다. 복식호흡 등 호흡법을 익혀두면 출산에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산후 우 울증, 불안감 등도 줄일 수 있다.

수영은 피한다 수영은 임신 29주째부터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여 름철에는 자칫 귀, 눈 등의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영장은 미끄러지기 쉬운데다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배를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사진 : 박종혁 | 진행 : 김민선 기자 |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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