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촛불처럼

신영성 |2007.06.06 20:28
조회 40 |추천 1


촛불처럼..

 

 

"이제 속 편해?"

"응! 나 너무 힘들었는데, 너한테 모든 것을 말해 놓으니까 좀 편해."

훨씬 밝아진 너의 얼굴을 보면서 나 또한 위안을 받았다.

'그래, 그렇게 웃는 게 좋은거야. 기운 내.'

"아, 근데 그거 알아?"

갑작스런 너의 질문에 당황한 내가 대답을 못하고 있을 때,

넌 나에게 다가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렇게 착하니까, ...지도 몰라."

"뭐라구?"

"응, 아무것도 아니야~"

 

사실 다 들었어..

다만, 촛불처럼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심지에 묻혀 따뜻하게

감싸주려고만 하는 것 뿐이니까..

오늘만큼은 촛불처럼 내게 따뜻하게만 대해주고 싶었으니까..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