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의 바람
밤이 깊은 이 시간
새벽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 이 시간
나의 시간이 후회없는
눈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어두운 밤 하늘
오로지 스스로의 의지로
빛을 발하는 별들의 마음으로
지금 이 모습
나의 모습이 부끄럼없는
당당함으로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긴 터널의 어두움
낡은 운동화의 발걸음으로
환히 밝혀지기를 기도합니다
밤거리 가로등의 전구같은
순간의, 타인의 빛이기보다
고개들어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들처럼
스스로 눈물짓는
빛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0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