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집에서 이틀째 밤을 맞았습니다.
늦은 밤 뀨야랑 누워 잠을 청하다가..
종알 대던 뀨야가
엄마. 할머니는 여자야?
하고 묻습니다..
그럼..힐머니도 여자지..엄마처럼..
엄마도 뀨야가 크면 할머니가 될텐데..했더니..
울 뀨야 조용합니다.
그러더니 내굵은 팔뚝에 눈물이 뚝....
엄마가 할머니 되는 거 싫어~
엄마는 계속 내 엄마야~
합니다.
가슴이 좀 멍해졌습니다..꼭 안고 한참을 우는 뀨야의 등을 쓸어주었지요. 할머니 안될꺼라고 다짐을 했지만 뀨야도 엄마가 할머니가 될꺼란건 알고 있겠지요..
--엄마도 늙고 싶진 않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