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박정현 하면 생각나는 곡...꿈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음율의기계, 황제라 칭송하는
임재범 형님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도 있을것이다.
남성 보컬 중 최고중에 최고이기에 그 파트너도
어느 정도 레벨을 갖추어야 함에 있어
더욱 박정현의 위치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꿈에'
꿈에 ....이 곡은 좀 틀리다.
단 한 음절도 박정현이 아니면 부를 수 없을 것 같은
저 음색은 5분 안팎의 노래를 듣는 순간에도
몇 번이고 전율을 느끼게 한다.
클라이막스가 따로 없는 한 음이 소중한
그녀의 보이스와 음감에 감사를!!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이라는 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 않고서 영원히 잠잘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거야
내가 정말 잘할거야 그대 다른 생각 하지 못하도록
그대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이젠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 보며(날 보며)
안쓰런 미소로(슬픈 미소로)
이제 나 먼저갈께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그대도) 알고 있었군요(꿈이라는 걸)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나 웃어줄게요 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다시 그 때 처럼
나 잠 깨고 나면 또 다시 혼자있겠네요
저 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 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