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단'
기독교인 너희들이 볼 때 '이단'이라고 하는 그들,
그들의 입장에선 너희가 '이단'이다.
더군다나
같은 신을 섬기는 너희들 사이에서조차 서로 이단이라 배척하는데
이건 뭐, 콩가루집안이지.
그런데 누가 너희의 말을 믿겠나?...
2. '세속적, 그리고 주제넘는 행동들'
특히 대한민국에서 음식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음식점의 위치는 반드시 학원가, 기업가, 정부 건물, 그리고 교회 근처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 근처인 경우 반드시 그 교회에 다녀라. 매상이 쑥쑥 뛸 것이다.
위의 말은 사소한 예이다.
그 밖에 다른 예를 논하자면 너무 스케일이 커지므로 언급하진 않겠다.
그러나, 비 기독교인 입장에서 볼 때 너무나도 황당한 건 사실이다.
교회란 어디서 들었는데, 양의 집이라던가 뭐래던가... 믿음을 가지는 이들의 휴식처라던가?
그러면 그 역할이나 충실히 할 것이지, 왜 엄한 사람들 붙잡고 이래라 저래라 협박인지.
지금은 가라앉았지만, 요즘 대통령 자리 좀 노려보겠다는 이명박씨의 경우도
수도 서울을 자기네 신에게 봉헌? 생각이 제대로 박힌 것인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대한민국에서 감히 수도 서울을 일개 종교단체따위가 소유하고 자시고 말 꺼낼 위치나 되는가? 그런 위치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말기가 다가온 것이고.
예로부터 어느 종교가 그 사회, 국가를 지배하는 경우 뒤끝이 좋은 걸 전혀 보지 못했다.
간단한 예를 들어줘야 하는가?
서양에서 동로마의 경우 콘스탄티누스 공인 이후 황권이 교황의 교권 아래로 위축되면서 국가쇠약기를 거쳐 멸망했다. 그들이 그렇게 외치던 기독교의 지상낙원은 무엇인가?
그리고 기독교의 '이상시대'라 할 수 있었던 "암흑시대 - 중세"를 보라.
(극소수지만 어떤 가톨릭들은 '암흑기 - 중세'라 쓰고 '광명기 - 중세'라 읽는다)
정말 아름답도다....아무나 걸리적거리면 이단, 혹은 마녀로 몰아 '회개'시켰다지? 아마...
우리의 국사 교과서를 보면, 언제나 한 나라의 말기에는 종교의 폐단이 소개되고 있다.
신라? 불교(교종). 고려? 불교(교종 선종 둘 다) 조선? (각종 신흥종교와...)
조선은 아니라 하겠지만, 민심에 불붙이는건 보통 종교다.
현재의 대한민국이라고 다를 줄 아는가?
3. 종교 개혁 이후의 개신교. 비기독교인들은 再개신교를 차라리 원한다.
가톨릭이 썩어빠졌다며 종교 개혁을 일으킨 루터 외 칼뱅 등등...
지금을 보면 뭐라고 할까?
차라리 과거 퇴폐 성직자만 못한 지금의 목사들.
가끔 들려오는 말들은 정말 어이가 없다.
'어느 목사가 강연을 잘하고 어쩌고..'
한 번 물어보자.
'믿음을 스스로 가지는게냐, 아니면 목사가 이루어주는게냐?'
대체 양은 누구고 목자는 누구고?
목사도 양이다. 글쎄, 털갈이 좀 더 잘한 양이랄까?
신을 믿는건지 목사를 믿는건지 모를 일이다.
그러니까 JMS, 무슨 승리사제단? 그 김희성인가 조희성인가 뭔가 하는 인간들이 나오지.
오히려 그노무 쓰레기들이 주창하는 '이단의 교리'가 개신교보단 옳아보이고 달콤하드만.
뭐 그러니까 그런데 현혹되는 불쌍한 분들이 매우 자주 나타나는거겠지만...
주저리주저리 말빨이 신의 경지라 해서
믿음도 신의 경지는 아니다.
우매한 기독교인들이여,
비 기독교인 입장에서 충고하지만(분명 나도 학문의 목적으로 성경 다 읽어보긴 했다)
성경 어디에도 목사의 말에 이리저리 좌지우지되란 말은 없다.
예수 그 분의 말씀을 따르란 말은 있을지 몰라도...
분명 말하지만 목사니 집사니, 기독교 내 자기들끼리 직책 정한거지,
하늘에서(보통 천국이라 하더라?..) 인정해준 적은 '분명' 없다.
이건 허약한 논리이긴 한데, 죽기 전까진 적어도 현대에서는
종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도리가 없다.
하물며, 목사라 할지라도 다른 기독교인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처지인데
무슨 말이냐 하면,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
내가 신의 입장이라 생각해도 그건 절대 아니다. 이건 뭐 살아생전 온갖 쓰레기짓 다하다가
죽기 직전에 '믿습니다~' 한번 하면 다 가는지.
Hey, 그런거면 아담은 왜 원죄를 지우지 못한건데?
그도 '믿습니다' 진실된 한마디면 죄를 사함 받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 '선악과' 이야기.
적어도 내가 알기론, 선악과는 선과 악의 분별을 가능하게 해주는 열매인데,
왜 신은(정확히 여호와는 - 기독교인들은 부정하지만 분명 당신들의 신 명호는 여호와요
하나님이라고? 무슨 천벌 맞을 소리를. 하나님은 기독교가 들어오기 적어도 200년전부터 우리민족만이 쓰고 있던 고유어이므로 허술한 태클은 무시하겠어)
아담과 이브(하와)가 선악과 먹는걸 금지했을까?
선과 악의 구별을 왜 못하게 하려 했을까? 설마 신이 '악'일라고, 그럴리는 없는데 말이지...
그리고 목사와 기독교 '간부'들이여, 계시를 받아.....? 얼씨구.
나 말고라도 어느 극작가들에게 많아야 하루의 시간만 준다면
그네들이 말하는 계시 같은건 실화보다 더 실감난 허구를 만들 수 있다.
거짓이라고 우길 수 있나? 어쩔건가. 당신들이 아니라 '나만이' 들은건데.
아니라고 의심한다면 '너희들은 믿음이 없느니라' 하면 그만일지니...
여기서 재밌는 파란을 일으키자면,
기독교인 여러분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사탄'이 존재하는 경우
사탄도 계시를 내릴 수 있다는거지...
사탄이 달콤한 말로 99%의 진실, 1%의 거짓을 경건한 목소리로 '계시'한다면
옳다구나, '오오! 신이시여~!' 하며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겠지.
그러나 그 1%의 거짓이 쌓이고 쌓여서 길은 삐뚤어진다는거...
스스로의 사색과 명상, 그런 것들이 없는 신앙은
결국 파탄으로 치닫는다는걸 경고하는거다.
마지막으로 정말 활동적인 포교, 혹은 전도 활동에 대해서.
거의 모든 교회 전도사 분들의 논리는 이렇다.
1. 말좀 들어보세요
2. 성경의 어디를 보면... 안 믿으면 지옥가게 되있습니다.
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4. 자, 기도를 해드릴께요, 생각이 바뀌실거에요.
5. 정말 후회합니다, 지옥 간다니까요
6. 아아... 이 불쌍한 어린 양에게 믿음을...
7. 회개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제가 상담해드릴게요, 연락처 좀 적어주실래요?
8. (일주일에 최소 세네 번은 걸려오는 전화. 이건 스토킹 수준)
듣기 좋은 몇 단어로 정리하자면
-> 자비, 인내, 성실함, 희생정신
솔직한 몇 단어로 정리하자면
-> 주제넘음, 스토킹, 사생활침해, 종교의 차유 침해.
개개인의 종교는 뭐라 안하겠다만, 그걸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건 '전혀' 종교인답지 못하다.
더군다나, 안 믿으면 너넨 지옥이라는 식으로 한다니....
그러는 당신네들은 천국 간다고 확정되어있나?
천국이란게 존재한다면(물론 난 믿는다만은)
최소한 아무나 들여보내진 않을게다.
그 인간의 평생을 '심사'하여
진실로 믿음이 있던 삶이었다고, 올바른 삶이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이들만 들여보낼 것이다.
당신네들도 진실이 뭔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아직 선택할 권리가 있는 다른 이들에게 자기가 가고 있는 길을 가라고 강요하다니,
그게 만약 올바른 길이 아니면 어쩔껀가?
무서운 논리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라는 식의. 더군다나 자기네 길로 안오면 지옥이라니.
진정 당신네 길이, 당신네 종교가 올바른 거라면
포교 안해도 제발로 찾아오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제발 좀 거리에서 '깝치고' 다니지좀 말자.
그건 눈쌀 찌푸리게 하고 기독교에 실망하게 만드는 거 말고는 전혀 효과 없는 짓이다.
사회복지 한다고 또 어떤 새대가리 가진 분께서 협박하시는데,
불교 봐라. 스님들이 사회복지 나가면서 '믿으세요. 아니면 지옥갑니다' 이러든?
사회복지가 다 기독교에서 하는거라 하는데,
만약 그걸 빌미로 신자 수를 늘려보려는거라면
그건 타락한 가톨릭이나 다름없다.
헤,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인질로 삼다니, 그 속내가 훤하다 훤해.
대가 없는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대가 바라는 그런건 욕밖에 더먹겠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하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던가??
어쨌든간에 예수 그분의 말씀 하나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구먼...
뭐 이런 것도 있더라고? 최근 신도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비상 대책이니 뭐니....
이 우매한 중생들아, 스스로의 믿음을 갈고닦기도 부족한 판에 숫자나 가지고 머리싸매고 있으니. 결국은 헌금 수입의 감소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해보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에게, 혹은 기독교 단체에게.
자정능력이나 갖추고 뭘 하시든가 하세요...
당신들중 극소수에 해당하는 성실하고 독실한, 진정 믿음을 아는 몇몇 분들은 존경합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솔직히 말해, '종교인의 탈을 쓴 위선자'에 지나지 않습니다.